[카토커] 100%를 보여준 현대모비스 박시한, 현대모비스 공격의 구심점

[카토커] 100%를 보여준 현대모비스 박시한, 현대모비스 공격의 구심점

촐싹녀 0 70



현대모비스 박시한이 자신의 100%를 활용했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전남 해남 금강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4학년부 결승전 경기에서 청주 드림팀에 12-25로 졌다. 결승전 경기에서 패해 대회 준우승에 성공했다.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박시한은 자신의 100%를 쏟아부었다. 화려한 드리블 능력은 물론, 정확한 패스도 선보였다. 장점인 점프 슛에서도 거침이 없었다. 속공에서도 가장 빠르게 참여, 팀 공격에 공헌했다.

수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상대에게 공간을 전혀 주지 않는 압박 수비를 펼쳤다. 게다가 청주 드림팀의 패스를 중간에서 스틸 하거나, 뒤쪽에서 블록슛을 성공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100%를 보여준 활약이라 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초반부터 상당히 고전했다. 드림팀의 빠른 속공을 제어하지 못했다. 또한, 상대의 수비에 고전해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다. 박시한은 침착하게 제 몫을 다했다.

속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상대의 파울을 유도했다. 또한, 정확한 점프 슛으로 추격의 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비록 팀원들의 지원이 부족해 4-8로 1쿼터를 밀렸지만, 박시한은 공수에서 충분히 활약했다.

2쿼터에도 박시한은 공수에서 적극적으로 나섰다. 수비에서 영향력을 보였다. 정확한 견제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했다. 하지만, 공격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허용했다. 청주 드림팀의 끈질긴 페인트 존 득점에 점수 차이가 조금씩 벌어졌다.

공격에선 고전했다.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했다. 또한, 돌파를 과감하게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과감한 공격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렇기에, 전반전을 6-10으로 밀린 채 마쳤다.

후반전 최선을 다했지만, 박시한의 활약이 아쉬웠다. 상대의 과감한 돌파를 제어하지 못했다. 공격에서도 적극적인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하였다. 현대모비스는 김은율의 속공 2득점을 제외,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 결과 8-17로 크게 밀렸다.

4쿼터도 마찬가지였다. 박시한은 여전히 100%를 보였지만, 승부의 추는 이미 기운 후였다. 청주 드림팀은 최승헌의 연속 득점과 방찬솔의 화려한 개인기를 동반한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팀의 패배를 막기엔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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