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령탑 아래 CAMP 1 마친 NC, 소이현·김세훈 MVP
맛돌이김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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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13:49
이호준 NC 감독이 CAMP 1 훈련 중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제공
내년 시즌 반격을 준비하는 NC가 40일 간의 CAMP 1(마무리캠프)을 마쳤다.
NC는 지난달 15일부터 창원NC파크와 마산구장에서 N팀(1군)과 C팀(2군)으로 나눠 각각 훈련을 진행했다. 투수 소이현과 내야수 김세훈이 코치진이 선정한 CAMP 1 MVP를 차지했다. NC는 “소이현은 마운드 위에서 컨트롤, 구위, 데이터 수치 등 모든 부분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세훈 역시 공·수·주에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소이현은 구단을 통해 “컨트롤, 커맨드 등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이 있었다.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CAMP 1에 임했다”면서 “CAMP 1이 마무리되지만, 개인적으로 목표한 부분에 대해 비시즌 잘 준비해 내년 시즌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세훈은 “올해 C팀에서 코치님들과 타격, 수비, 주루 등 많은 부분을 준비했다”며 “이런 부분이 생각보다 빠르게 정립되면서 CAMP 1 기간에 좋은 밸런스로 훈련에 임할 수 있었다. 비시즌 기간에도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으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취임 이후 CAMP 1 훈련을 지휘한 이호준 신임 감독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 감독은 “생각했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잘 마무리 됐다. 선수들 모두 실전 같이 진지한 태도로 임했다”면서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도 실전과 같은 훈련 분위기를 CAMP 2에도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취임 직후부터 ‘좋은 문화’를 강조했던 이 감독은 “많은 선수들이 일정 시작 전 아침 일찍 훈련에 임하고, 훈련이 끝나도 남아서 자발적으로 본인들의 부족함을 채우는 훈련 방향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잡은 것 같아 만족한다”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준 코칭스태프와 부상 없이 잘 따라와 준 선수단에게 고맙다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CAMP 1 기간 주장을 맡았던 도태훈은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훈련 내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며 “곧 다가올 CAMP 2에도 최선의 컨디션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C 선수단은 23일 창원NC파크에서 팬과의 만남인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휴식에 들어간다. CAMP 2는 내년 1월 말부터다. 예년처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진행한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내년 시즌 반격을 준비하는 NC가 40일 간의 CAMP 1(마무리캠프)을 마쳤다.
NC는 지난달 15일부터 창원NC파크와 마산구장에서 N팀(1군)과 C팀(2군)으로 나눠 각각 훈련을 진행했다. 투수 소이현과 내야수 김세훈이 코치진이 선정한 CAMP 1 MVP를 차지했다. NC는 “소이현은 마운드 위에서 컨트롤, 구위, 데이터 수치 등 모든 부분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세훈 역시 공·수·주에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소이현은 구단을 통해 “컨트롤, 커맨드 등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이 있었다.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CAMP 1에 임했다”면서 “CAMP 1이 마무리되지만, 개인적으로 목표한 부분에 대해 비시즌 잘 준비해 내년 시즌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세훈은 “올해 C팀에서 코치님들과 타격, 수비, 주루 등 많은 부분을 준비했다”며 “이런 부분이 생각보다 빠르게 정립되면서 CAMP 1 기간에 좋은 밸런스로 훈련에 임할 수 있었다. 비시즌 기간에도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으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취임 이후 CAMP 1 훈련을 지휘한 이호준 신임 감독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 감독은 “생각했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잘 마무리 됐다. 선수들 모두 실전 같이 진지한 태도로 임했다”면서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도 실전과 같은 훈련 분위기를 CAMP 2에도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취임 직후부터 ‘좋은 문화’를 강조했던 이 감독은 “많은 선수들이 일정 시작 전 아침 일찍 훈련에 임하고, 훈련이 끝나도 남아서 자발적으로 본인들의 부족함을 채우는 훈련 방향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잡은 것 같아 만족한다”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준 코칭스태프와 부상 없이 잘 따라와 준 선수단에게 고맙다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CAMP 1 기간 주장을 맡았던 도태훈은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훈련 내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며 “곧 다가올 CAMP 2에도 최선의 컨디션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C 선수단은 23일 창원NC파크에서 팬과의 만남인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휴식에 들어간다. CAMP 2는 내년 1월 말부터다. 예년처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진행한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