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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느순간부터 자기혐오때문에 고립되어버림...

ㅇㅇ 0 3847 2025.04.19 23:38:38
어릴때부터 어른들한테 많이 혼나고 자랐지 내가 착하고 곱게 말 잘 듣는 사람은 아니였거든. 그렇다고 친구들한테 인기가 많았냐? 그것도 아님. 내 맘대로 하는 경우가 많았거든... 그렇게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오면서 남들은 얼굴 찡그리는 과잉행동은 사라졌는데 그동안 인간들과 어울리지 못했던게 컸을까? 흔히 말하는 티키타카, 이런게 전혀 안됨. 대학와서 외향애들이 개강파티에서 말걸면 단답하다가 재미없으니 버려짐 그렇게 첫 한번 나가고 그 뒤로 안나감... 외모도 난쟁이에 자신이 없어서 걍 누구한테 다가가면 그 사람이 싫어하겠지? 이런상상함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스스로가 성에 차지 않고 누군가 날 충분히 괜찮아할거란 기대도 하지 않게 되었다. 외로움? 그런건 애초에 못느낌. 사는내내 너무 자연스럽게 혼자 생활했거든. 취미도 영화, 책읽기 이런거니까... 뭐 사람들이 두팔벌려 다가와준다면 거부하진 않겠으나 내가 그럴만큼 매력있는 사람은 아닐테고 그렇다고 내가 다가갈만큼 스스로의 자신도 없으니 앞으로의 인간관계는 지금과 같이 혼자가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