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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으니 사람이 둔해져. 뜨겁게 뛰던 심장이 식어가는게 느껴져...

ㅇㅇ 0 3847 2025.05.05 21:32:34
게임. 게임이 참 즐거웠어. 아이템을 가지고 싶었고, 가졌고, 기뻤어. 그 희열, 그 열정 그런게 없어. 메이플 스토리를 복귀하려고 보니까 못해도 2~300은 당장 써야하고 매달 1~20은 유지비처럼 써줘야 캐릭터가 쎄지는데 그 돈이 아까워. 예전엔 안그랬거든. 갖고싶은걸 가지고, 희열을 느꼈거든. 근데 이제 현실의 물건이랑 비교하게 되더라... 이 돈이면... 흠... 이게 맞나? 과한데 이지랄 하고있음 심지어 다른데 쓰는 소비도 아니고 저축해두면 쓸데가 있겠지 이딴 생각을 하는거야. 내게 뛰던 심장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점점 나올 뱃살이 무서워서 매일 조깅하는 나약한 내가 밉다... 23살의 고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