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5일 K리그 2 인천 유나이티드 FC 서울 이랜드 FC

● 인천
개막 2연승으로 좋은 출발을 했으나, 성남전 1-2 패배로 상승세가 꺾였다. 수원 삼성전에서는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2-0 승리를 거뒀지만, 성남의 두 줄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며 공격이 답답했다. 무고사(FW)가 최전방에서 중심을 잡고 있으며, 제르소(FW)의 측면 침투도 위협적이다. 중원에서는 이명주(MF)와 김도혁(MF)이 패스를 전개하지만, 수비적인 상대를 상대로는 해결책이 부족하다. 수비진은 김건희(DF)가 리딩하지만, 박경섭(DF)의 경험 부족과 최승구(DF)의 불안정한 경기력이 문제다. 홈에서 반등을 노리지만, 무패 행진 중인 서울 이랜드를 상대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결장 명단: 델브리지(DF / ★★★), 김동민(DF / ★★★)
● 서울 이랜드
개막 후 2승 1무로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며, 수원 삼성전에서 4-2 대승을 거두며 공격력이 절정에 달했다. 이탈로(FW)가 마수걸이 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였고, 에울레르(FW)의 왼발 킥과 패스 플레이도 날카롭다. 페드링요(FW)의 돌파력도 위협적이며, 김오규(DF)와 곽윤호(DF)가 지키는 수비진도 탄탄한 편이다. 다만, 오스마르(DF)의 부상 공백은 수비 조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당 평균 2.3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득점 팀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결장 명단: 오스마르(DF / ★★★★)
● 결론
서울 이랜드의 공격력이 인천의 불안한 수비를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인천이 홈에서 반등을 노리겠지만, 서울 이랜드의 다득점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결국 난타전이 예상되며, 승점 1점을 나눠 가질 확률이 높다.
● 베칭 제안
승무패: 무승부
핸디캡(-1.0): 서울 이랜드 승
언더오버(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