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BNK, 홈에서 우리은행 상대로 창단 첫 7연승 가능할까?
BNK가 창단 첫 7연승에 도전한다.
부산 BNK는 2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개막전부터 6연승 질주 중인 BNK. 용인 삼성생명(69-64)과의 1라운드 경기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낙승을 거뒀다. 각종 공격지표에서도 리그 상위권을 휩쓸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4승 2패의 우리은행은 2위에 오른 상황.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했지만, 김단비는 여전히 무섭다.
# 1라운드 맞대결에선 BNK의 압승
지난 2일 아산에서 1라운드 경기를 펼쳤던 두 팀. 당시 BNK는 이소희(3점슛 4개 포함 19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안혜지(3점슛 2개 포함 16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소니아(3점슛 2개 포함 1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이지마 사키(3점슛 2개 포함 9점 3블록슛 2리바운드), 박혜진(8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이 고루 활약하면서 여유 있게 승기를 잡았다.
반면,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3점슛 3개 포함 무려 34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지만, 다른 지원이 부족했다. 3점슛 성공률은 21.7%(5/23)로 BNK(41.6%, 10/24)의 절반에 불과했고, 2점슛 성공률도 39.5%(17/43)로 아쉬움을 남겼다. 자유투로만 12점을 내주기도 했다.
BNK의 직전 경기는 16일 인천 신한은행전. 이날 BNK는 46-38로 승리했지만, 저조한 야투율과 턴오버에 고전했다. 야투율은 26.3%(15/57)에 그쳤다.
이소희(3점슛 1개 포함 13점 2리바운드)와 김소니아(3점슛 1개 포함 12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만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박혜진(8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궂은일을 자처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부천 하나은행전에서 66-60으로 승리를 챙겼다. 3점슛 성공률은 14.3%(3/21)였지만, 2점슛 성공률은 53.2%(25/47)였다. 40분간 기록된 실책도 3개뿐이었다.
김단비(21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와 한엄지(3점슛 1개 포함 13점 3스틸), 심성영(3점슛 1개 포함 11점) 등이 승리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