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개편' 토트넘, 히샬리송 내치고 '리그 8골 풀럼 ST' 영입한다..."이적료 926억"

'공격수 개편' 토트넘, 히샬리송 내치고 '리그 8골 풀럼 ST' 영입한다..."이적료 926억"

현대티비 0 67



토트넘 훗스퍼가 로드리고 무니스를 영입할 생각이다.

토트넘 소식통인 '스퍼스 웹'은 4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여름 히샬리송을 매각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도미닉 솔란케와 경쟁할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무니스를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2001년생인 무니스는 브라질 출신의 스트라이커다. 신장이 185cm로 엄청 큰 편은 아니지만, 나름 공중볼을 잘 따낸다. 또한 골 결정력과 박스 안 움직임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거 그는 브라질 자국의 지스포르치부 브라지우와 CR 플라멩구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다.

풀럼과의 인연은 지난 2021-22시즌이었다. 당시 무니스는 플라멩구를 떠나 풀럼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그러나 주전 공격수는 아니었다. 당시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엄청난 활약을 펼친 탓에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기록은 공식전 28경기 5골.



이후 미들즈브러 임대를 떠난 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복귀했다. 이때부터 무니스의 활약이 시작됐다. 그는 라울 히메네스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활약도 뛰어났다. 무니스는 공식전 33경기 10골 1도움을 몰아쳤다.

이번 시즌에는 후반기에 접어들자 히메네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그럼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올 시즌 공식전 36경기 11골 2도움을 올렸다. 무엇보다 대단한 점은 발 밑 능력이 발전했다는 것.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무니스의 롱패스 정확도가 무려 80%에 달했다.

이러한 활약은 PL 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충분했다. 현재 토트넘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히샬리송의 이탈을 고려한 판단으로 보인다. 앞서 히샬리송은 에버턴 복귀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체자로 무니스를 낙점했고, 공식 영입 문의를 계획하고 있다.



토트넘이 무니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바로 이적료다. 매체에 따르면 풀럼은 무니스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926억 원)를 요구할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 이적료는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긍정적인 부분은 주급이다. 무니스는 풀럼에서 7,500파운드(약 1,389만 원)를 받고 있다. 이는 팀 내 최저 수준이다. 따라서 토트넘이 개인 조건 협상에서 난관을 겪을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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