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폭발! 김민재, '리버풀·첼시·AC밀란' 이어 뉴캐슬도 참전..."다음 시즌 UCL 준비하기 위함"

인기 폭발! 김민재, '리버풀·첼시·AC밀란' 이어 뉴캐슬도 참전..."다음 시즌 UCL 준비하기 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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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UFC Feed사진=스포츠 타이거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크로니클 라이브'는 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뉴캐슬의 여름 이적 시장 타깃으로 떠올랐다. 리버풀과 첼시도 경쟁에 가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다. 이미 이별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기량이 부족하다는 것이 이유다. 독일 현지에서 김민재의 이탈을 연이어 보도했다. 그런데 김민재 본인은 다소 억울할 수 있다.

이번 시즌 김민재는 부상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팀을 위해 묵묵히 헌신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 부상에 시달렸다. 그럼에도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무조건 선발로 내세웠다. 설상가상 다요트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히로키까지 모두 쓰러지면서 막중한 책임감까지 더해졌다.



회복할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이를 악물고 뛰어야만 했다. 하지만 이는 곧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 경기에 나설 때마다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현지 매체서는 '최악의 수비수'라는 별명까지 붙일 정도였다.

결국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한 상황.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뮌헨은 김민재의 영입 제안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바이어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가 팀에 새로 합류함에 따라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빌트'는 "타가 합류하면서 김민재의 입지는 줄어들 예정이다. 구단 내부에서도 김민재의 향후 거취를 두고 논의 중이다. 좋은 조건의 제안이 올 경우, 이적을 허락할 것이다. 다음 시즌 주전 센터백 조합은 우파메카노와 타 조합이 유력하다. 타는 그동안 뮌헨의 수비 불안을 해결해줄 큰 희망이다"고 주장했다.

가격표도 공개됐다. '겟 풋볼 뉴스'는 "뮌헨은 2년 전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5,000만 유로(약 770억 원)에 영입했다. 현재는 최소 3,000만 유로(약 460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할 예정이다. 임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행히도 원하는 팀은 많다. 아무리 한 시즌 부진했다고 하더라도 과거 나폴리 시절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기 때문.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러브콜이 쏟아졌다. 대표적으로 AC 밀란, 리버풀, 첼시 등이 있다. 여기에 뉴캐슬까지 가세했다.

뉴캐슬이 김민재를 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준비하기 위함. '크로니클 라이브'는 "뉴캐슬은 다가오는 시즌 UCL 복귀를 준비하면서 이미 여러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뉴캐슬은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위반 리스크가 낮다. 이는 리버풀과 첼시와의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뉴캐슬이 리버풀과 첼시를 이기고 김민재를 데려올 가능성은 현저히 낮은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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