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김태형의 마음 속, '사직 카리나'가 들어왔다…"우리 막내, 템포 참 마음에 든다" [오!쎈 부산…

天花 0 50 09.13 19:01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박준우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템포가 참 마음에 든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공격적이고 과감한 선수를 좋아한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고민하지 않고 상대를 공략하는 선수에게 더 마음을 준다. 그렇게 최근 김태형 감독의 마음 속에 들어온 선수가 올해 신인 박준우(19)다.박준우는 유신고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33순위로 지명됐다. 지명 이후 육성선수로 전환됐지만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올해 퓨처스리그 15경기 중 선발로만 14경기에 나섰다. 4승5패 평균자책점 5.05(67⅔이닝 38자책점)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서 경쟁력을 보여주던 과정에서 지난 7일 1군에 콜업되면서 정식 선수로 전환됐다. 지난 8일 사직 SSG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데뷔전을 마쳤다. 12일 KIA전에서는 1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지만 김태형 감독은 당장의 성적보다는 투구 하는 모습에 높은 점수를 줬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반즈가 선발 출전하고 SSG는 엘리아스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박준우가 9회 데뷔 첫 삼자 범퇴를 기록하고 축하를 받고 있다. 2024.09.08 / foto0307@osen.co.kr

김 감독은 “우리 팀 막내 박준우가 너무 마음에 든다. 빠른 템포로 씩씩하게 던진다”라면서 “2군보다는 1군에서 구속이 2~3km 정도 더 나오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 감독도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박준우를 인지하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뚜렷한 보고가 올라오지는 않았다. 김 감독은 “그냥 선발을 게속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를 받았다. 구속이 138km에서 141km 정도 나온다고 했다. 눈여겨보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의 모습은 구위와 별개로 김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그는 “박준우가 지금 올라와서 중요한 상황에 투입할 수는 없지 않나. 1군에서 대략 어떤 방식으로 피칭을 하는지, 배짱이 있는지 등을 보려고 했는데 지금 2경기 정도는 괜찮다”라고 설명했다.

박준우는 사실 ‘사직 카리나’로 더 유명했다. 롯데는 지난 6월 9일 사직 SSG전을 앞두고 아이돌그룹 에스파의 카리나를 시구자로 초대했다. 카리나의 시구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그런데 전날(8일) 경기가 우천 취소가 되면서 9일 경기가 더블헤더로 편성됐다. 더블헤더 1차전 경기 시간에 따라서 카리나의 시구가 무산될 수도 있는 상황.

[OSEN=부산, 이석우 기자]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윌커슨을 더블헤더 2차전 선발로, SSG는 송영진을 선발로 내세웠다.걸그룹 에스파(aespa) 멤버 카리나가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승리 기원 시구에 앞서 누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6.09 / foto0307@osen.co.kr

하지만 롯데와 카리나 측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카리나의 시구는 성사됐다. 다만, 더블헤더 경기를 펼치는 선수단과 카리나의 만남이 이뤄지지 않았다. 더블헤더가 열리면서 롯데는 카리나의 시구 교육 선생님으로 퓨처스팀에 있던 박준우를 데려왔고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이후 박준우는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카리나의 분장을 하고 에스파의 슈퍼노바 무대를 커버 하면서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과 카리나의 만남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나도 카리나를 좋아한다. 그때 더블헤더를 하는 바람에 못 만나서 아쉬웠다”라며 3달이 지나서도 당시의 아쉬움을 되돌아보었다.

하지만 대신, 김태형 감독의 마음 속에 ‘사직 카리나’가 들어왔고 잔여경기 및 내년 시즌 더 중용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OSEN=인천, 지형준 기자] 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퓨처스올스타전 경기가 열렸다. 북부리그(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LG 트윈스·SSG 랜더스·고양 히어로즈)는 이대진 한화 퓨처스 감독, 남부리그(상무·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KT 위즈·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는 박치왕 상무 감독이 이끈다.남부리그 롯데 박준우가 카리나로 변장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2024.07.05 / jpnews@osen.co.kr

/jhrae@osen.co.kr

순위	팀명	승점	경기	승	무	패
1	리버풀	31	12	10	1	1
2	맨체스터 시티	23	12	7	2	3
3	첼시	22	12	6	4	2
4	아스널	22	12	6	4	2
5	브라이턴 FC	22	12	6	4	2
6	토트넘 홋스퍼	19	12	6	1	5
7	노팅엄 포레스트	19	12	5	4	3
8	아스톤 빌라	19	12	5	4	3
9	뉴캐슬 FC	18	11	5	3	3
10	풀럼	18	12	5	3	4
11	브렌트퍼드	17	12	5	2	5
12	맨체스터 UTD	16	12	4	4	4
13	본머스	15	12	4	3	5
14	웨스트햄 FC	12	11	3	3	5
15	에버턴	11	12	2	5	5
16	레스터 시티	10	12	2	4	6
17	울버햄튼 FC	9	12	2	3	7
18	입스위치 타운	9	12	1	6	5
19	크리스탈 팰리스	8	12	1	5	6
20	사우샘프턴	4	12	1	1	10

순위	팀명	승점	경기	승	무	패
1	바르셀로나	34	14	11	1	2
2	레알 마드리드	30	13	9	3	1
3	아틀레티코	29	14	8	5	1
4	비야레알	25	13	7	4	2
5	아틀레틱 빌바오	23	14	6	5	3
6	오사수나	22	14	6	4	4
7	지로나	21	14	6	3	5
8	마요르카	21	14	6	3	5
9	레알 베티스	20	14	5	5	4
10	레알 소시에다드	18	14	5	3	6
11	셀타 데 비고	18	14	5	3	6
12	세비야	18	14	5	3	6
13	바예카노	16	13	4	4	5
14	레가네스	14	14	3	5	6
15	헤타페	13	14	2	7	5
16	알라베스	13	14	4	1	9
17	라스 팔마스	12	14	3	3	8
18	발렌시아	10	12	2	4	6
19	에스파뇰	10	13	3	1	9
20	바야돌리드	9	14	2	3	9

순위	팀명	승점	경기	승	무	패
1	바이에른 뮌헨	29	11	9	2	0
2	프랑크푸르트	23	11	7	2	2
3	RB 라이프치히	21	11	6	3	2
4	레버쿠젠	20	11	5	5	1
5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9	11	6	1	4
6	묀헨글라트바흐	17	11	5	2	4
7	프라이부르크	17	11	5	2	4
8	마인츠 05	16	11	4	4	3
9	슈투트가르트	16	11	4	4	3
10	우니온 베를린	16	11	4	4	3
11	볼프스부르크	15	11	4	3	4
12	베르더 브레멘	15	11	4	3	4
13	TSG 호펜하임	12	11	3	3	5
14	아우크스부르크	12	11	3	3	5
15	하이덴하임	10	11	3	1	7
16	상 파울리	8	11	2	2	7
17	홀슈타인 키엘	5	11	1	2	8
18	VfL 훔	2	11	0	2	9

순위	팀명	승점	경기	승	무	패
1	나폴리	29	13	9	2	2
2	아탈란타	28	13	9	1	3
3	인테르 밀라노	28	13	8	4	1
4	피오렌티나	28	13	8	4	1
5	라치오	28	13	9	1	3
6	유벤투스	25	13	6	7	0
7	밀란	19	12	5	4	3
8	볼로냐	18	12	4	6	2
9	우디네세	16	12	5	1	6
10	엠폴리	15	12	3	6	3
11	토리노	15	13	4	3	6
12	로마	13	13	3	4	6
13	파르마	12	13	2	6	5
14	베로나	12	13	4	0	9
15	칼리아리	11	13	2	5	6
16	제노아	11	13	2	5	6
17	코모	10	13	2	4	7
18	레체	9	12	2	3	7
19	몬차	9	13	1	6	6
20	베네치아	8	12	2	2	8

순위	팀명	경기	승	무	패	게임차
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카토커] 김태형의 마음 속, '사직 카리나'가 들어왔다…"우리 막내, 템포 참 마음에 든다" [오!쎈 부산]

[카토커] 김태형의 마음 속, '사직 카리나'가 들어왔다…"우리 막내, 템포 참 마음에 든다" [오!쎈 부산…

Comments

순위	팀명	승점	경기	승	무	패
1	파리 생제르맹	32	12	10	2	0
2	모나코	26	12	8	2	2
3	올림피크 마르세유	23	12	7	2	3
4	릴	22	12	6	4	2
5	니스	20	12	5	5	2
6	올랭피크 리옹	19	12	5	4	3
7	오세르	19	12	6	1	5
8	랭스	18	12	5	3	4
9	랑스	17	12	4	5	3
10	툴루즈	15	12	4	3	5
11	스트라스부르	13	12	3	4	5
12	브레스트	13	12	4	1	7
13	생테티엔	13	12	4	1	7
14	르 아브르	12	12	4	0	8
15	렌	11	12	3	2	7
16	낭트	10	12	2	4	6
17	앙제	10	12	2	4	6
18	몽펠리에 HSC	7	12	2	1	9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67	0
2	애틀랜타	162	89	73	6
3	뉴욕M	162	89	73	6
4	워싱턴	162	71	91	24
5	마이애미	162	62	100	33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79	10
3	시카고C	162	83	79	10
4	신시내티	162	77	85	16
5	피츠버그	162	76	86	17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게임차
1	LAD	162	98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69	5
3	애리조나	162	89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101	37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게임차
1	뉴욕Y	162	94	68	0
2	볼티모어	162	91	71	3
3	보스턴	162	81	81	13
4	탬파베이	162	80	82	14
5	토론토	162	74	88	20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76	7
4	미네소타	162	82	80	11
5	시카고W	162	41	121	52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73	0
2	시애틀	162	85	77	4
3	텍사스	162	78	84	11
4	오클랜드	162	69	93	20
5	LAA	162	63	99	26

순위	팀명	경기	승	무	패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승	무	패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승차
1	서울 SK	10	8	2	0
2	울산 현대모비스	10	7	3	1
3	대구 한국가스공사	10	7	3	1
4	수원 KT	11	7	4	2
5	고양 소노	10	5	5	3
6	부산 KCC	9	4	5	4
7	안양 정관장	10	4	6	4
8	창원 LG	10	3	7	5
9	원주 DB	11	3	8	6
10	서울 삼성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승차
1	BNK 썸	8	7	1	0
2	우리은행	8	6	2	1
3	삼성생명	8	4	4	3
4	KB스타즈	9	4	5	4
5		8	2	6	5
6	신한은행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승차
1	골든스테이트	16	12	4	0
2	오클라호마시티	16	12	4	0
3	휴스턴	18	12	6	1
4	LAL	16	10	6	2
5	LAC	18	11	7	2
6	덴버	15	9	6	3
7	멤피스	17	10	7	3
8	피닉스	16	9	7	3
9	댈러스	17	9	8	4
10	샌안토니오	17	9	8	4
11	미네소타	16	8	8	4
12	새크라멘토	17	8	9	5
13	포틀랜드	17	7	10	6
14	유타	16	4	12	8
15	뉴올리언스	17	4	13	9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승점
1	대한항공	10	7	3	23
2	현대캐피탈	9	7	2	20
3	우리카드	9	5	4	14
4	한국전력	9	5	4	11
5	삼성화재	9	3	6	11
6	KB손해보험	9	3	6	10
7		9	2	7	7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승차
1	클리블랜드	18	17	1	0
2	보스턴	17	14	3	3
3	올랜도	18	11	7	6
4	뉴욕	16	9	7	7
5	마이애미	14	7	7	8
6	밀워키	17	8	9	9
7	애틀랜타	17	7	10	10
8	인디애나	17	7	10	10
9	브루클린	17	7	10	10
10	시카고	18	7	11	10
11	디트로이트	18	7	11	10
12	샬럿	16	6	10	10
13	토론토	17	4	13	13
14	필라델피아	16	3	13	13
15	워싱턴	15	2	13	14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승점
1	흥국생명	9	9	0	26
2	현대건설	10	7	3	21
3	IBK기업은행	9	7	2	18
4	정관장	9	4	5	12
5	한국도로공사	9	2	7	8
6	페퍼저축은행	9	2	7	6
7	GS칼텍스	9	1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