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b11 현장] 피사로 등 '뮌헨 레전드' 서울 한복판에 떴다!... 고알레 등 아디다스 인플루언서팀과 한판 승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가 서울 한복판에 떴다.
바이에른 뮌헨의 두 레전드 클라우디오 피사로와 지오바니 에우베르가 2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현대아이파크몰에 위치한 '아디다스 더베이스 서울'에 등장했다.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가 뛰고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바이에른 뮌헨은 내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이를 위해 최근 내한한 바이에른 뮌헨은 본 경기뿐만 아니라, 2일과 4일은 구단 유니폼 스폰서인 아디다스가 주최하는 이벤트에도 참가한다.
아디다스는 바이에른 뮌헨 방한 기념으로 두 가지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레전드 매치'와 '팬 미팅'이다. 2일 열린 레전드 매치에는 바이에른 뮌헨 팬이라면 익숙할 두 얼굴, 피사로와 에우베르가 나타났다. 두 사람은 현재 바이에른 뮌헨 앰버서더로도 활동하고 있다.
페루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로 1999년부터 2016년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피사로는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2001년부터 2007년, 그리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9년가량을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6회 우승을 비롯해, 챔피언스리그까지 총 17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의 에우베르는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선수로, 2007년부터 2011년까지는 스카우트로 각각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12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팀에 맞선 아디다스 초청 인플루언서 팀은 고알레와 고알레 우먼스 출연진으로 꾸려졌다. 이호 고알레 대표를 비롯해, 박태윤, 홍영기, 구창모, 김승혜, 강보람, 김진경이 나섰다.
이들은 전후반 각각 20분씩 경기를 치렀다. 현장에서는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를 보기 위한 국내외 팬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바이에른 뮌헨의 레트로 버전 등 다양한 유니폼을 입고 현장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곰돌이 마스코트와 사진을 찍거나, 메인 매치를 관전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4일에는 김민재를 비롯해, 토마스 뮐러, 주앙 팔리냐, 빈센트 콤파니까지 바이에른 뮌헨의 주요 선수들과 감독이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에 출격한다. 이들은 토크쇼부터 포토타임, 사인회 등과 함께하며 국내 팬들과 뜻 깊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바이에른 뮌헨 팝업 스토어가 운영된다. 바이에른 뮌헨의 첫 방한을 기념한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인 빅 이어를 비롯해 구단의 역사를 보여주는 여러 대회의 우승 트로피를 전시해 국내 팬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해당 기간 팝업 스토어에서는 한국적인 태극 무늬와 단청 디자인을 담은 등번호 마킹 서비스를 제공하여 바이에른 뮌헨의 2024-2025 홈 & 어웨이 저지를 한층 더 특별하게 꾸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