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여자 골프 세계 7위 랭크

셰브론 챔피언십 활약 6계단 ↑속보=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원주 출신 김효주(본지 4월29일자 20면)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7위까지 반등했다. 김효주는 지난 28일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지난주 13위에서 6계단 오른 7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여자 골프 세계랭킹 10위 안에 한국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으나 7위를 기록한 김효주를 비롯해 8위 고진영까지 두 명의 한국 선수가 다시 10위 안으로 진입했다.
지난주와 같이 한국 선수가 세계랭킹 10위 내에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은 2006년 6월 이후 약 19년 만이다.
한편 김효주는 내달 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2·6629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 출전해 지난 번 한 끗차로 놓친 시즌 2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