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칭찬!...펩 과르디올라, "야말은 부상만 피한다면 역대급 커리어 만들 수 있어"

전설의 칭찬!...펩 과르디올라, "야말은 부상만 피한다면 역대급 커리어 만들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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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라민 야말을 칭찬했다.

영국 매체 '비인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이자 세계 축구계에서 존경받는 과르디올라가 야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2007년생인 야말은 현 시점 월드 클래스급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 유스 '라마시아' 출신으로 2022-23시즌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본격적으로 활약한 시즌은 지난 시즌이었다. 야말은 라리가 최연소 선발 기록(16세 38일)과 최연소 득점 기록(16세 87일)까지 갈아치웠다. 기록은 공식전 50경기 7골 7도움.

단순 클럽에서만 뛰어난 것이 아니었다. 지난 유로 2024 스페인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당시 야말은 교체 자원이 아닌 주전 멤버로 활약했다. 그는 니코 윌리엄스와 함께 양 측면에서 수비진을 초토화시켰다. 이로 인해 유로 우승과 더불어 영플레이어에 선정됐다.



올 시즌은 대박을 터뜨렸다. 야말은 공식전 55경기 18골 21도움을 몰아쳤다. 이 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13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즉 리그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의미다. 그의 활약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재계약까지 체결했다. 지난달 28일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말이 2031년까지 재계약했다. 그는 향후 6시즌 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엄청난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야말이 바르셀로나와 2031년까지 재계약을 맺는다. 첫해 연봉은 900만 유로(약 140억 원)와 보너스를 받는다. 매년 점진적으로 연봉이 인상되며, 최종적으로 1,800만 유로(약 280억 원)에 이를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부터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게 된다"고 전했다.

과거 바르셀로나를 지휘하며 전설적인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과르디올라. 최근 스페인 지로나의 PGA 카탈루나에서 열린 자선 골프대회에서 야말을 언급했다. 그는 "야말은 성장하기에 가장 좋은 환경에 있다. 그가 자신의 길을 걸어가도록 놔둬야 한다. 리오넬 메시와 비교될 수 있을지는 나중에 판단할 일이다. 확실한 건 훌륭한 선수라는 것이다. 부상만 피한다면 역대급 커리어를 만들 것이라 생각한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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