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그래도 K리그] 충남 부산 부천 김포 충북, 뜨거운 '5위 쟁탈전'
모찌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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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1 08:01
승강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 쟁탈전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4위 수원삼성과 9위 충북청주가 31일 맞대결을 펼쳐 관심을 끈다./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 쟁탈전이 한여름 폭염보다 뜨겁다. 5위 충남아산부터 6위 부산, 7위 부천, 8위 김포, 9위 충북이 승점 4점 차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들 5개팀은 직전 라운드에서 약속이라도 한 듯 모두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승점 1점이 아쉬운 판국에 승점 3점 추가의 기회를 놓쳤으니 얼마나 그 심정이 안타까울까. 4위 수원삼성도 무패가도를 달리다 패하며 5위 충남과 승점 2점 차로 좁혀든 만큼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는 상황에서 다시 또 주말 경기가 펼쳐지는 만큼 이들의 승리에 대한 집념 또한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국내 프로축구 K리그는 시즌 성적을 토대로 1,2부 승강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K리그1 12위는 K리그2로 자동강등되고, K리그2 1위는 K리그1으로 자동 승격된다. 현재 승격이 가장 유력시되고 있는 팀은 FC안양으로 2위 전남과 승점 4점 차로 앞서며 창단 첫 1부 진출의 꿈에 부풀어 있다.
나머지는 승강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과 강등이 결정된다. K리그1 11위는 K리그2 2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강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또 K리그2 4위와 5위는 K리그2 준플레이오프를 치른 다음 승자가 K리그2 3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여기서 승자는 K리그1 10위 와 두 번째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결과적으로 K리그2에서는 최종 순위 상위 5위 안에 들어야 1부 승격의 기회를 얻게 되고, K리그1에서는 최종 10,11,12위가 강등권에 속하게 된다. 이에 따라 치열하게 '5위 쟁탈전'을 펼치는 충남 부산 부천 김포 충북으로선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매 경기에 전력을 경주할 수밖에 없다. 팬들의 성원 또한 승점 사냥을 위해선 필수적이다. 31,1일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9라운드 6경기를 프리뷰한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울이랜드와 안산 그리너스가 주말 경기에서 격돌한다./K리그
□ 매치 오브 라운드 : 상승세 ‘안산’ vs 연승 도전 ‘서울이랜드’
29라운드에서는 11위 안산(승점 26)과 3위 서울이랜드(승점 41)의 맞대결이 눈길을 끈다. 직전 라운드에서 유이하게 승리를 거둔 두 팀의 대결이다.
홈팀 안산은 지난 28라운드에서 천안을 3-2로 제압하며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안산과 천안의 이날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안산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날 승리는 이관우 감독 부임 후 첫 승인만큼 더욱 의미 있었다.
최근 안산 상승세의 비결은 후반 집중력이다. 안산은 21~23라운드에서 3연패를 기록했지만, 24~28라운드에서는 3승 1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가운데 24라운드 안양전 3-2, 26라운드 부천전 2-1, 28라운드 3-2 승리 모두 후반 막판에 결승골이 나왔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또한, 안산이 올 시즌 기록한 25골 가운데 후반에만 17골이 나온 만큼 안산의 후반 집중력이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안산은 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전반기 최하위에 머물던 것과 달리 순위를 11위까지 끌어올렸는데, 이번 라운드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30일 현재 '하나은행 K리그2 2024' 팀 순위./K리그
원정팀 서울이랜드는 지난 28라운드에서 수원을 만나 정재민, 변경준의 연속 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서울이랜드는 이날 11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는 수원을 저지하며 3위 자리에 올랐고, 올 시즌 수원전 3전 전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썼다. 이날 변경준은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는데, 최근 6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자랑한다. 올 시즌 변경준은 7골 4도움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기도 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서울이랜드 유니폼을 입은 정재민의 활약도 돋보인다. 정재민은 서울이랜드 이적 후 8경기에 나서 2골을 터뜨리며 감초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이랜드는 정재민이 득점한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서울이랜드는 이번 라운드에서도 정재민, 변경준의 연속 골과 함께 연승을 노린다.
안산과 서울이랜드는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서울이랜드가 3대0 승, 두 번째 맞대결에서 안산이 3대0 승을 거두는 등 만날 때마다 화끈한 경기를 펼쳤다. 양 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31일(토)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말 경남을 상대로 승리와 상위권 도약 노리는 ‘충남아산’./K리그
□ 팀 오브 라운드 : 승리와 상위권 도약 노리는 ‘충남아산’
충남아산(5위, 승점 38)은 지난 28라운드 부천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충남아산이 이날 연패를 끊어낸 점은 긍정적이지만, 선제골을 기록하고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충남아산은 이번 라운드 홈에서 다시 한번 승리와 순위권 상승을 노린다.
올 시즌 충남아산은 한때 K리그2 1위 자리에 오르는 이변을 만들어내기도 했고, 주로 3~5위 권에 머물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인데, 지난 시즌 K리그2 10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것에 비하면 놀라운 변화다. 올 시즌 충남아산은 26경기에서 41골을 넣으며 K리그2 팀 득점 2위에 올라있는데, 주닝요(8골), 강민규(6골), 호세, 김종석(각 4골) 등 다양한 선수가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며 득점포가 고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 시즌 충남아산은 이적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시즌 김포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던 주닝요는 올 시즌 충남아산에서 8골 5도움을 기록 중이고, 올 시즌 수원FC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호세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충남아산에 합류 후 4골 1도움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김현석 감독의 뛰어난 선수 활용 능력을 엿볼 수 있다.
충남아산은 이번 라운드에서 무승을 끊고 상위권 경쟁에 뛰어드는 것이 목표다. 현재 충남아산은 4위 수원과 승점 차가 단 2점, 3위 서울이랜드와 승점 차가 단 3점으로 언제든 상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다.
충남아산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경남인데, 충남아산은 올 시즌 경남을 상대로 2-1, 4-0 승리를 거둔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충남아산과 경남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9월 1일(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충북청주의 공격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스트라이커 ‘윤민호’(왼쪽)./K리그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충북청주의 스트라이커 ‘윤민호’
충북청주(9위, 승점 34)는 27라운드 경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뒤 28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했다. 충북청주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5무 2패로 단 2패만을 거뒀지만, 승리 수 또한 늘려야 중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다.
충북청주의 승리를 위해서는 스트라이커 윤민호의 활약이 필요하다.
윤민호는 올 시즌 충북청주 유니폼을 입고 20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 중인데, 매 경기 날카로운 슈팅으로 상대방의 골문을 위협하며 팀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윤민호의 공격 기여도는 공격 부가 데이터에서도 드러난다.
윤민호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기회가 될 때마다 과감한 슈팅을 선보이는데, 그 결과 슈팅(20회)과 유효슈팅(10회) 모두 팀 내 1위에 올라있다. 단, 실제 득점이 적은 것은 윤민호와 충북청주의 숙제다. 올 시즌 충북청주는 25경기에서 단 24골만을 기록하며 K리그2 13개 팀 가운데 최저 득점을 기록 중인만큼 득점력 개선이 시급하다.
윤민호는 지난 21라운드 서울이랜드와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린 후 6경기에서 골맛을 보지 못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반드시 득점을 터뜨려 충북청주의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충북청주는 이번 라운드에서 수원을 만난다. 올 시즌 양 팀의 상대 전적은 수원이 1승 1무로 앞서있다. 양 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31일(토)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하나은행 K리그2 2024 29라운드 경기일정(31,1일)
충북청주 : 수원 (8월 31일 토 19시 청주종합경기장, MAXPORTS, SMT)
안양 : 천안 (8월 31일 토 19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 IB SPORTS)
안산 : 서울이랜드 (8월 31일 토 19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 생활체육TV, BALL TV)
부산 : 성남 (9월 1일 일 19시 부산구덕운동장, 생활체육TV)
김포 : 전남 (9월 1일 일 19시 김포솔터축구장, BALL TV)
충남아산 : 경남 (9월 1일 일 19시 이순신종합운동장, MAXPORTS, SMT)
휴식팀 :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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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 쟁탈전이 한여름 폭염보다 뜨겁다. 5위 충남아산부터 6위 부산, 7위 부천, 8위 김포, 9위 충북이 승점 4점 차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들 5개팀은 직전 라운드에서 약속이라도 한 듯 모두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승점 1점이 아쉬운 판국에 승점 3점 추가의 기회를 놓쳤으니 얼마나 그 심정이 안타까울까. 4위 수원삼성도 무패가도를 달리다 패하며 5위 충남과 승점 2점 차로 좁혀든 만큼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는 상황에서 다시 또 주말 경기가 펼쳐지는 만큼 이들의 승리에 대한 집념 또한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국내 프로축구 K리그는 시즌 성적을 토대로 1,2부 승강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K리그1 12위는 K리그2로 자동강등되고, K리그2 1위는 K리그1으로 자동 승격된다. 현재 승격이 가장 유력시되고 있는 팀은 FC안양으로 2위 전남과 승점 4점 차로 앞서며 창단 첫 1부 진출의 꿈에 부풀어 있다.
나머지는 승강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과 강등이 결정된다. K리그1 11위는 K리그2 2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강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또 K리그2 4위와 5위는 K리그2 준플레이오프를 치른 다음 승자가 K리그2 3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여기서 승자는 K리그1 10위 와 두 번째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결과적으로 K리그2에서는 최종 순위 상위 5위 안에 들어야 1부 승격의 기회를 얻게 되고, K리그1에서는 최종 10,11,12위가 강등권에 속하게 된다. 이에 따라 치열하게 '5위 쟁탈전'을 펼치는 충남 부산 부천 김포 충북으로선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매 경기에 전력을 경주할 수밖에 없다. 팬들의 성원 또한 승점 사냥을 위해선 필수적이다. 31,1일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9라운드 6경기를 프리뷰한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울이랜드와 안산 그리너스가 주말 경기에서 격돌한다./K리그
□ 매치 오브 라운드 : 상승세 ‘안산’ vs 연승 도전 ‘서울이랜드’
29라운드에서는 11위 안산(승점 26)과 3위 서울이랜드(승점 41)의 맞대결이 눈길을 끈다. 직전 라운드에서 유이하게 승리를 거둔 두 팀의 대결이다.
홈팀 안산은 지난 28라운드에서 천안을 3-2로 제압하며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안산과 천안의 이날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안산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날 승리는 이관우 감독 부임 후 첫 승인만큼 더욱 의미 있었다.
최근 안산 상승세의 비결은 후반 집중력이다. 안산은 21~23라운드에서 3연패를 기록했지만, 24~28라운드에서는 3승 1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가운데 24라운드 안양전 3-2, 26라운드 부천전 2-1, 28라운드 3-2 승리 모두 후반 막판에 결승골이 나왔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또한, 안산이 올 시즌 기록한 25골 가운데 후반에만 17골이 나온 만큼 안산의 후반 집중력이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안산은 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전반기 최하위에 머물던 것과 달리 순위를 11위까지 끌어올렸는데, 이번 라운드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30일 현재 '하나은행 K리그2 2024' 팀 순위./K리그
원정팀 서울이랜드는 지난 28라운드에서 수원을 만나 정재민, 변경준의 연속 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서울이랜드는 이날 11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는 수원을 저지하며 3위 자리에 올랐고, 올 시즌 수원전 3전 전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썼다. 이날 변경준은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는데, 최근 6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자랑한다. 올 시즌 변경준은 7골 4도움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기도 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서울이랜드 유니폼을 입은 정재민의 활약도 돋보인다. 정재민은 서울이랜드 이적 후 8경기에 나서 2골을 터뜨리며 감초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이랜드는 정재민이 득점한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서울이랜드는 이번 라운드에서도 정재민, 변경준의 연속 골과 함께 연승을 노린다.
안산과 서울이랜드는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서울이랜드가 3대0 승, 두 번째 맞대결에서 안산이 3대0 승을 거두는 등 만날 때마다 화끈한 경기를 펼쳤다. 양 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31일(토)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말 경남을 상대로 승리와 상위권 도약 노리는 ‘충남아산’./K리그
□ 팀 오브 라운드 : 승리와 상위권 도약 노리는 ‘충남아산’
충남아산(5위, 승점 38)은 지난 28라운드 부천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충남아산이 이날 연패를 끊어낸 점은 긍정적이지만, 선제골을 기록하고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충남아산은 이번 라운드 홈에서 다시 한번 승리와 순위권 상승을 노린다.
올 시즌 충남아산은 한때 K리그2 1위 자리에 오르는 이변을 만들어내기도 했고, 주로 3~5위 권에 머물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인데, 지난 시즌 K리그2 10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것에 비하면 놀라운 변화다. 올 시즌 충남아산은 26경기에서 41골을 넣으며 K리그2 팀 득점 2위에 올라있는데, 주닝요(8골), 강민규(6골), 호세, 김종석(각 4골) 등 다양한 선수가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며 득점포가 고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 시즌 충남아산은 이적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시즌 김포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던 주닝요는 올 시즌 충남아산에서 8골 5도움을 기록 중이고, 올 시즌 수원FC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호세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충남아산에 합류 후 4골 1도움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김현석 감독의 뛰어난 선수 활용 능력을 엿볼 수 있다.
충남아산은 이번 라운드에서 무승을 끊고 상위권 경쟁에 뛰어드는 것이 목표다. 현재 충남아산은 4위 수원과 승점 차가 단 2점, 3위 서울이랜드와 승점 차가 단 3점으로 언제든 상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다.
충남아산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경남인데, 충남아산은 올 시즌 경남을 상대로 2-1, 4-0 승리를 거둔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충남아산과 경남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9월 1일(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충북청주의 공격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스트라이커 ‘윤민호’(왼쪽)./K리그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충북청주의 스트라이커 ‘윤민호’
충북청주(9위, 승점 34)는 27라운드 경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뒤 28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했다. 충북청주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5무 2패로 단 2패만을 거뒀지만, 승리 수 또한 늘려야 중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다.
충북청주의 승리를 위해서는 스트라이커 윤민호의 활약이 필요하다.
윤민호는 올 시즌 충북청주 유니폼을 입고 20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 중인데, 매 경기 날카로운 슈팅으로 상대방의 골문을 위협하며 팀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윤민호의 공격 기여도는 공격 부가 데이터에서도 드러난다.
윤민호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기회가 될 때마다 과감한 슈팅을 선보이는데, 그 결과 슈팅(20회)과 유효슈팅(10회) 모두 팀 내 1위에 올라있다. 단, 실제 득점이 적은 것은 윤민호와 충북청주의 숙제다. 올 시즌 충북청주는 25경기에서 단 24골만을 기록하며 K리그2 13개 팀 가운데 최저 득점을 기록 중인만큼 득점력 개선이 시급하다.
윤민호는 지난 21라운드 서울이랜드와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린 후 6경기에서 골맛을 보지 못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반드시 득점을 터뜨려 충북청주의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충북청주는 이번 라운드에서 수원을 만난다. 올 시즌 양 팀의 상대 전적은 수원이 1승 1무로 앞서있다. 양 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31일(토)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하나은행 K리그2 2024 29라운드 경기일정(31,1일)
충북청주 : 수원 (8월 31일 토 19시 청주종합경기장, MAXPORTS, SMT)
안양 : 천안 (8월 31일 토 19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 IB SPORTS)
안산 : 서울이랜드 (8월 31일 토 19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 생활체육TV, BALL TV)
부산 : 성남 (9월 1일 일 19시 부산구덕운동장, 생활체육TV)
김포 : 전남 (9월 1일 일 19시 김포솔터축구장, BALL TV)
충남아산 : 경남 (9월 1일 일 19시 이순신종합운동장, MAXPORTS, SMT)
휴식팀 :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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