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강렬한 '라팍 데뷔전 투런포' 삼성 디아즈, 만원 관중 홈 팬들 앞에서 '복덩이' 인증 결승포[대구현장]
존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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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 11:14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롯데의 경기. 8회 디아즈가 롯데 박진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렸다. 세리머니를 펼치는 디아즈. 대구=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4.08.23/8회 디아즈가 롯데 박진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렸다. 홈런을 확인하고 배트플립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디아즈.홈런을 확인한 후 힘차게 방망이를 던지는 디아즈.
[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삼성 라이온즈 새로운 외국인 타자 디아즈가 홈구장 라팍에 데뷔하는 날 결승 투런홈런을 날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롯데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 삼성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대구 홈 팬들 앞에서 강렬한 데뷔전을 펼쳤다.
디아즈는 라팍 데뷔 전을 갖는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디아즈는 삼진을 당했다. 4회말 1사 1루에서 라팍 첫 안타를 신고했다. 다음 타자 강민호가 3점 홈런을 터트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삼성은 1회 선취점을 내줬으나 3회 강민호가 롯데 선발 윌커슨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6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롯데 고승민이 삼성 바뀐 투수 우완 이승현을 상대로 동점 투런홈런을 날렸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디아즈는 8회말 1사 1루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다이즈는 롯데 박진을 상대로 결승점을 만드는 2점 홈런을 날렸다. 대구 라팍 홈구장 첫 홈런이자 KBO리그 2호 홈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