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골리앗 KCC, 버튼-데이비스 효과로 슈퍼 파워업?

[카토커] 골리앗 KCC, 버튼-데이비스 효과로 슈퍼 파워업?

촐싹녀 0 45

경민이 버튼 우산효과로 인해 커리어하이를 찍은 것이 이를 입증한다. 당초 2010년 NBA 드래프트서 7순위 출신 그렉 먼로(34·211cm)가 1옵션 외국인선수로 언급되기도했지만 국내무대서의 검증이라는 측면에서는 버튼으로 바뀐 것이 전화위복이 될 공산도 크다.

2옵션 외국인선수가 데이비스라는 점도 타팀 입장에서는 재앙이다. 2020~21시즌 당시 데이비스는 KCC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했다. 좀처럼 골밑 근처를 벗어나지 않은 채 듬직하게 포스트를 지켜주며 클래식 센터로서의 위엄을 뽐냈다. 혼자서 상대 4, 5번을 거뜬히 상대할 정도로 무게감이 대단했다.

철저한 공수 리바운드 단속은 물론이거니와 동료의 슛이 실패하더라도 이를 풋백득점으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아 팀적으로 많은 시너지를 나게 했다. 파워는 물론 기동성도 나쁘지 않으며 슛 거리가 길지는 않지만 미들슛 능력까지 갖췄던지라 클래식 센터치고 쓰임새를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부분도 장점이었다.

겉으로 드러난 전력만 놓고보면 KBL 역사상 현재 KCC처럼 강한 전력을 가진 팀은 찾아보기 힘들다. 여러명의 에이스, 공수밸런스, 선수층, 사이즈 등 어느 쪽으로 봐도 타팀들과 체급 자체가 다르다. 압도적 골리앗 KCC를 나머지 9개구단이 어느 정도 저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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