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 2승 8패 부진 밀워키, 데미안 릴라드 뇌진탕 증세 보여 결장

'설상가상' 2승 8패 부진 밀워키, 데미안 릴라드 뇌진탕 증세 보여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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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드가 결장한다.

밀워키 벅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2024-2025 NBA 정규시즌 토론토 랩터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밀워키가 최악의 시즌 출발을 겪고 있다. 첫 10경기에서 무려 8패를 당하는 심각한 부진 속에 동부 컨퍼런스 14위에 머물고 있다.

크리스 미들턴이 장기 결장하고 있는 밀워키지만 이렇게까지 부진하리라고 예상한 이는 거의 없었다. 유타를 상대로 7연패를 끊었지만 뉴욕과 보스턴에 패하며 다시 연패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좋지 않은 소식이 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원투펀치를 이루는 데미안 릴라드가 뇌진탕 프로토콜에 들어가면서 토론토와의 경기에는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블리처 리포트'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데미안 릴라드는 11일 보스턴과의 경기 도중 3쿼터 막판 머리 쪽에 타격을 입었다. 두통과 현기증을 겪었고 검사 결과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14일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릴라드는 이번 시즌 평균 26.0점, 6.6어시스트, 4.6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수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팀 공격에 있어서 역할이 큰 선수. 밀워키의 근심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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