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김천 데뷔골’ 맹성웅, K리그1 23R MVP... K리그2는 전남 하남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하나은행 K리그1 2023 2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맹성웅(김천상무), K리그2 22라운드 MVP로 하남(전남드래곤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맹성웅은 1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김천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맹성웅은 친정팀 전북을 상대로 경기 내내 중원을 압도하는 활약을 펼쳤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본인의 김천 소속 첫 골이자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으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천은 MVP로 선정된 맹성웅 외에도 김대원, 박대원, 박수일, 박승욱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1 2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1 2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대구FC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FC는 전반 42분에 터진 지동원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대구가 후반 8분 에드가, 후반 20분 박세진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패색이 짙던 수원FC는 후반 44분 권경원의 극적인 동점 골로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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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22라운드 MVP는 전남 하남이 차지했다.
하남은 13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전반 26분과 34분 2골을 기록하며 전남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22라운드 베스트 매치도 전남과 충남아산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전남은 하남의 2골과 최성진의 추가 골에 힘입어 전반에만 3골을 득점했다. 충남아산이 후반전에 최치원과 김종석의 득점으로 매섭게 추격했으나 전남의 3-2 승리로 끝났다.
K리그2 22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삼성이다. 수원은 1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32분 이규동, 후반 추가시간 김상준의 역전 골로 짜릿한 2-1 승리를 맛봤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과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맹성웅(김천)
베스트 팀: 김천
베스트 매치: 수원FC(2) vs (2)대구
베스트11
FW: 김대원(김천), 주민규(울산), 헤이스(제주)
MF: 박대원(김천), 신진호(인천), 맹성웅(김천), 박수일(김천)
DF: 김건희(인천), 요니치(인천), 박승욱(김천)
GK: 이범수(인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하남(전남)
베스트 팀: 수원
베스트 매치: 전남(3) vs (2)충남아산
베스트11
FW: 이규동(수원), 하남(전남), 라마스(부산)
MF: 박승수(수원), 카즈키(서울E), 조지훈(전남), 바사니(부천)
DF: 이한도(부산), 오스마르(서울E), 서명관(부천)
GK: 김형근(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