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KB에 합류한 김은선, “몸 상태는 자신 있다. 빨리 KB 팬들을 만나고 싶다”

[카토커]KB에 합류한 김은선, “몸 상태는 자신 있다. 빨리 KB 팬들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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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선이 KB에 합류한 것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청주 KB 스타즈는 태백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다가오는 19일까지 태백에서 몸을 만들고 선수들의 합을 맞출 예정이다.

그러나 모든 선수들이 팀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아니다. 국가대표 차출로 빠진 선수들이 있다. 또, 재활 조에서 재활을 진행하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이번 비시즌을 통해 KB에 합류한 김은선(170cm, F) 역시 재활 조에 속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태백에서 만난 김은선은 “새로운 팀에 오니 하루하루가 즐겁다.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팀원들도 재밌고 좋다. 새로운 환경이다. 적응하는데 포커스를 뒀다. 지금은 다 적응했다”라며 새로운 팀에 합류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 후 “보상 선수를 뽑을 당시에는 ‘설마 나겠어’라는 생각을 했다. (웃음) 현실 부정이었던 것 같다. 막상 뽑히니 기분이 이상했다. 그래도 새로운 곳에서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도 좋다”라며 당시를 돌아봤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김은선은 수술 후 재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두 번의 수술을 받은 김은선은 초조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처음 수술했을 때는 초조했다. 그러나 두 번째 수술 당시에는 마음을 내려놨던 것 같다. 초조해봤자 도움이 안 되는 것을 알았다. 매 상황에 최선을 다하면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라며 대담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감독님과 코치님도 믿어주신다. 욕심내서 빨리 재활 후 팀에 합류하는 것이 아니라 재활을 잘 마무리하고 건강하게 돌아오라고 하신다. 이런 배려 덕분에 더 재활에만 집중할 수 있다”라며 코칭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은선의 목표는 시즌 개막 전 복귀였다. “내 계획은 시즌 전에 복귀하고 싶다. 그래서 같이 팀 훈련도 하고 같이 개막전에 나서고 싶다. 그러나 몸은 가봐야 안다. 나는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몸을 만드는 것은 자신 있다. 지금도 크게 아픈 것은 없다. 지금까지는 문제없이 재활하고 있다”라며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김은선의 장점은 슈팅이다. 데뷔 시즌부터 뛰어난 슈팅력을 인정받아 기회를 받아왔다. KB에서도 김은선의 슈팅 능력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감독님께서 자신 있게 하는 것을 좋아하신다. 나도 기회가 오면 자신 있게 하려고 한다. 슈팅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일단 쏘고 봐야 한다. (웃음) 감독님의 믿음에 보답해야 한다. 내 장점을 구단과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 김은선은 청주 팬들을 향한 기대감도 전했다. “청주에 갈 때마다 응원과 열정이 엄청났다. 팬들의 힘이 느껴진다. 이제는 내가 그런 응원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설렌다. 자부심도 생기고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빨리 시즌이 시작하면 좋겠다”라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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