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프로 맞아, 평범한 뜬공을 포구 실책→비자책 3실점 와르르, 상대 마무리 휴식까지 챙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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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최규한 기자]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LG는 최원태, 방문팀 KT는 조이현을 선발로 내세웠다.연장 10회초 1사 만루 상황 LG 이지강이 KT 강백호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4.08.28 / dreamer@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가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불펜진이 또 무너졌다. 치명적인 수비 실책으로 다음 경기도 불리해졌다. 

LG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4-8 역전패를 당했다. 

LG는 1회초 선발 최원태가 로하스와 김민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고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LG는 0-1로 뒤진 5회 2사 후 홍창기, 신민재, 오스틴의 연속 안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7회 홍창기의 볼넷과 신민재의 좌전 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문보경이 김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그러나 4-1로 앞선 8회초 필승조 김진성이 대타 오윤석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2사 후 장성우에게 좌전 안타, 황재균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4-4 동점을 허용했다. 

9회초 마무리 유영찬이 실점없이 막아냈으나, LG 타선도 KT 마무리 박영현을 공략하지 못했다. 8회 2사 만루에서 오스틴이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고, 9회말에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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