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관중 동원+성적+마케팅 문제 NO!...보랏빛 향기가 몰아친다

안양, 관중 동원+성적+마케팅 문제 NO!...보랏빛 향기가 몰아친다

현대티비 0 4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안양은 우려를 딛고 K리그1에 완벽히 녹아들고 있다.

안양은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하면서 창단 첫 K리그1에 올라섰다. 드라마 같은 서사 속에서 승격을 한 안양은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우려도 있었다. 시설 등 인프라 면에서 부족한 게 많았고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는 K리그2라서 용인되는 부분도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관중 동원도 걱정이 됐다. 짧은 시간 안에 언급된 보완점들을 개선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이들이 많았다.

우려는 그저 우려였다. 안양은 가변석을 늘리면서 관중을 더 받았고 이를 위해 안전 관리부터 착실히 진행하며 준비했다. 작년 드라마 같은 승격 속 안양시 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져 더 많은 팬들이 몰렸다. 안양은 문제 없이 관중을 맞이하고 있고 6경기를 치르고 평균 관중 7,963명을 기록 중이다.

안양 응원을 보고 타팀 관계자와 팬들은 감탄을 했다. 경기를 이기든 지든, 내용이 좋든 안 좋든 안양 홈에서 안양 팬들이 보내는 응원을 보고 상대이지만 박수를 보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안양의 마케팅도 훌륭하다. 독특함 팀 색깔인 보라색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단연 눈에 띄는 모습이다. 안양을 연고로 하는 타 스포츠 구단과 콜라보를 하고 있고 과자, 맥주, 소주 등 여러 제품들과 협업을 하면서 안양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 중이다. 팬 사인회 등도 진행해 선수들과 팬 사이 접점도 늘리고 있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한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에서도 안양 관련 제품들은 높은 판매율을 자랑했다.

성적까지 나오고 있다. 모따, 에두아르도, 토마스, 강지훈 등을 영입하고 핵심 선수들을 대부분 지킨 안양은 현재 6위다. 11경기를 치러 5승 6패를 기록했다. 무승부가 없어 '남자의 팀'으로 불린다. 확실한 색깔을 내고 있고 유병훈 감독은 적절하게 선수를 활용하고 포메이션 변주를 주면서 매 경기 팬들의 흥미를 끄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채현우, 최규현 등 주목을 덜 받던 선수들까지 활약을 해주면서 안양에 힘을 더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어느 정도 성적까지 나오면서 안양을 향한 관심은 더 높아졌다. 최대호 안양시장 겸 구단주부터 이우형 디렉터, 유병훈 감독, 주장 이창용 등 보드진부터 스태프와 선수단까지 원팀으로 뭉쳐 성공적인 K리그1 안착이 가능했다. 안양 직원들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그렇게 안양은 K리그1 팀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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