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이제는 상위권' 서울E, 이적생 이준석·정재민 믿고 더블로 간다

[카토커] '이제는 상위권' 서울E, 이적생 이준석·정재민 믿고 더블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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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충북청주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측면 공격수 이준석. 사진┃서울 이랜드



[STN뉴스] 이상완 기자 = 간절한 투혼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서울 이랜드 FC가 홈에서 2연승과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서울 이랜드는 14일(일) 오후 7시 목동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라운드 충북청주 원정에서 의미 있는 승점 3점을 따냈다. 전반 종료 직전 이코바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으나 더 큰 응집력을 발휘하며 귀중한 승리를 가져왔다.

승점 28점을 쌓으며 5위에 오른 서울 이랜드는 시즌 중반 승격 경쟁을 향한 불씨를 지폈다. 3위 충남아산, 4위 김포와의 승점 차는 각각 3점, 2점이다. 근소한 차로 뒤져 있는 만큼 홈 2연전의 첫 경기인 성남전은 반드시 잡아야 하는 중요한 일전이다.

브루노 실바, 오스마르, 박민서 등 기존 선수들의 활약에 최근 새롭게 합류한 이적생도 힘을 보태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측면 공격수 이준석은 충북청주 원정에서 3연패 탈출의 물꼬를 트는 선제골로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경기부터 서울 이랜드에 합류한 스트라이커 정재민. 사진┃서울 이랜드



이준석은 "팀 스타일에 적응하고 있고 왼쪽에서 같이 뛰는 (박)민서와 호흡도 잘 맞아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인 욕심은 내려놓고 팀 승리에만 집중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또 다른 이적생인 공격수 정재민은 지난 경기 하프타임에 교체 투입되며 첫 선을 보였다.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전방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헤더슛을 시도하는 등 원톱 스트라이커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정재민은 "볼이 왔을 때 안정적으로 소유하고 박스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공격수가 되려고 준비하고 있다. 빨리 팀에 적응해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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