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LA 라이벌, 다음 시즌 PO 불가능" ESPN의 냉정한 평가

[카토커] "LA 라이벌, 다음 시즌 PO 불가능" ESPN의 냉정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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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이 LA 라이벌인 레이커스와 클리퍼스의 다음 시즌 성적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레이커스를 서부 11위, 클리퍼스는 서부 12위에 올려놓았다.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간) 2024-2025시즌 서부지구 15개 팀의 성적을 소속 필진이 예상한 칼럼을 공개했다.

ESPN 필진이 꼽은 다음 시즌 서부 1위 팀은 오클라호마시티였다. 57승 25패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네소타(54승 28패), 댈러스(52승 30패), 덴버(52승 30패)가 뒤를 이었다.

케빈 듀란트, 데빈 부커, 브래블리 빌 3인방을 보유한 피닉스는 49승 33패로 서부 5위를, 더마 드로잔을 영입한 새크라멘토는 47승 35패로 서부 6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 4개 팀은 뉴올리언스, 골든스테이트, 멤피스, 휴스턴이었다.

특히 올여름 클레이 탐슨과 작별하고 버디 힐드를 영입한 골든스테이트는 45승 37패를 기록하며 서부 8위로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ESPN은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탐슨의 빈 자리를 채울 몇몇 선수를 영입했지만 스테픈 커리의 플레이오프 컴백을 기대하기엔 전력 보강이 충분치 않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은 LA 라이벌 레이커스와 클리퍼스는 충격적이게도 더 낮은 순위에 랭크됐다.

ESPN은 레이커스를 서부 11위, 클리퍼스를 서부 12위에 놓으며 샌안토니오, 유타, 포틀랜드와 함께 '바텀 5(the bottom five)' 그룹에 묶었다.

레이커스는 올여름 의미 있는 전력 보강에 실패한 바 있다. 폴 조지도, 클레이 탐슨도, 더마 드로잔도 잡지 못했다.

ESPN은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가 이끄는 레이커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JJ 레딕을 새 감독으로 임명하고 드래프트에서 달튼 커넥트와 브로니 제임스를 뽑은 것을 제외하면 많은 로스터 변화를 가져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폴 조지를 놓친 클리퍼스에 대해서는 "클리퍼스는 새 구장인 인투이트 돔에서 슈퍼스타 폴 조지 없이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서술했다.

ESPN이 예상한 다음 시즌 승수는 레이커스가 44승, 클리퍼스가 43승이었다.

올여름 전력에 의미 있는 플러스 요인이 없는 레이커스와 클리퍼스는 빅매치와 함께 시즌을 시작할 전망이다.

레이커스는 23일 미네소타를 상대로, 클리퍼스는 24일 피닉스를 상대로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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