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파라오' 살라 '이적료 0원' FA 방출?...리버풀 진짜 미쳤다, 정녕 제정신인가



영국 리버풀 에코는 20일(한국시각) 이적시장 막바지 리버풀의 이적시장 작업에 대해 전망을 내놓으면서 충격적인 예상을 내놓았다.
위 매체는 '리버풀이 앤서디 고든에 대한 이전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것인가.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살라가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으로 떠날 예정이기 때문에 가능할 수도 있다. 레니 요로에 대한 리버풀의 관심이 있었던 것처럼 리버풀은 이미 다음 세대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살라는 2017~2018시즌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뒤 '안필드의 왕'이 됐다. 이적 첫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2018~2019시즌에도 기세를 이어가 2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고, 리버풀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9~2020시즌에도 뛰어난 활약으로 리버풀의 역사상 첫 EPL 우승을 만들어냈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는 타이밍에 맞춰 리버풀은 수뇌부를 싹 교체했다. 새로운 수뇌부가 어떻게 리버풀의 미래를 계획 중인지 현재 아무도 알지 못하고 있다. 이번 여름 리버풀은 1명도 영입하지 않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영입이 없는 와중에 방출 작업이 수월한 것도 아니며 선수 재계약이 차근차근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 리버풀 팬들은 매우 화가 난 상태다. 영입은 둘째로 치고 현재 리버풀 최고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살라,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거취가 모두 불투명하다. 세 선수 모두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계약이 끝난다. 최근 반 다이크는 리버풀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직접 밝힌 적이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리버풀은 어느 것 하나 확실한 노선을 결정하지 못한 모습이다. 여전히 EPL 최상위권의 득점력을 보여주는 살라다. 지금 이적시장에 내놓아도 절대로 적지 않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선수다. 그런 선수를 연봉이 높고,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1년 뒤에 자유계약으로 내보낸다면 리버풀 수뇌부는 엄청난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