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U18 골밑 파수꾼' 명지고 김정현, 그가 헌신적인 플레이를 강조한 이유

[카토커] 'U18 골밑 파수꾼' 명지고 김정현, 그가 헌신적인 플레이를 강조한 이유

촐싹녀 0 66



김정현(195cm, 포워드/센터, 명지고3) U18 남자 대표팀 골밑 사수를 다짐했다.

지난 5개월 동안 명지고 골밑을 사수했던 김정현이 커리어 첫 태극 마크를 가슴에 새겼고, 지난 1일부터 소집된 대표팀 강화 훈련에 참여 중이다. 대표팀은 일주일 간 전라남도 광주에서 호흡을 맞춘 후 수도권으로 베이스 캠프를 옮겨 대학, 프로팀과 연일 연습 경기를 치르고 있다.

김정현은 위진석(201cm, 삼일고3)과 함께 유이한 인사이드 자원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표팀은 만능 포워드가 핵심이다. 장혁준(194cm, 용산고3)을 필두로 양종윤(192cm, 계성고3), 박정웅(194cm, 홍대부고3)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김정현은 이들의 도우미 역할을 확실히 해내야 한다. 그래야 팀도 원하는 과정과 결과를 도출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U18은 18일 고양을 찾아 소노와 연습 경기를 가졌고, 김정현은 많은 시간 동안 경기에 나섰다. 리바운드와 스크린 그리고 피딩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경기 후 만난 김정현은 “처음으로 국가를 대표하게 되었다. 좋다는 생각만 할 수는 없다. 성적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라는 어른스러운 답변을 전해주었다. 연이어 김정현은 “리바운드와 궂은 일, 스크린을 해야 하는 선수다. 그랬기 때문에 선발되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연이어 김정현은 “올 시즌 팀은 8강이 최고 성적이다. 학교에서도 리바운드, 수비에 집중하긴 한다. 그래도 득점을 30점대 한적도 있다. 대표팀은 나보다 득점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수비와 리바운드 그리고 궂은 일에 집중해야 한다. 그래서 계속 수비만 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정현이 상대할 선수들은 국내 선수들과는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신장과 파워가 좋을 것이다. 김정현 역시 이 점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김정현은 “피지컬과 파워는 자신이 있다. 수비에서는 리바운드와 로테이션, 헬프 디펜스를 최적화시켜야 한다. 공격에서는 스크린과 피딩 그리고 찬스가 나면 적극적으로 슈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정현은 “연습 경기를 5게임 정도 했다. 아직 팀에서 원하는 수비는 다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몰아주는 수비가 아직 덜하다. 자꾸 안쪽으로 주고 있다. 2년 전 형들이 우승을 했다. 나도 동료들과 한마음으로 하면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팀에 헌신하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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