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홍현석, 유럽5대리그 진출할까…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 '영입 추진'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홍현석(25, 헨트)에게 유럽 다수 팀이 접근하고 있다. 이 중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도 있어 유럽5대리그 진출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베르더 브레멘이 헨트 미드필더 홍현석을 지켜보고 있다. 현재 홍현석의 이적료는 900만 유로(약 134억 원)다. 베르더 브레멘을 포함해 홍현석을 원하는 팀이 많다"라고 알렸다.
또 다른 매체 '보에트발크란트'도 "유럽 다수 팀 영입 리스트에 홍현석이 올라있다. 홍현석은 헨트에서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좋은 시즌을 보냈다. 유럽대항전에 출전하고 유럽5대리그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중엔 베르더 브레멘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홍현석은 헨트와 2025년까지 계약이다. 헨트는 올해 여름 대대적인 팀 개편을 준비하는데 계약 기간 1년 남은 홍현석으로 이적료를 발생하려고 한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도 "홍현석을 원하는 팀들이 많기 때문에 추후 상황을 지켜보야 한다"라고 알렸다.
홍현석은 2020년 울산HD를 떠나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오스트리아와 벨기에 무대를 두루 거치며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돼 금메달을 목에 걸고 병역 혜택을 받았고 이후 A대표팀에 승선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차출됐다.
홍현석을 원하는 팀 중 하나인 베르더 브레멘은 독일 분데스리가 중위권 팀이다. 한때 강등권 경쟁까지 추락했지만 지난 시즌엔 9위에 머물렀다. 2003-04시즌에 팀 전성기에 있었고 독일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 우승으로 더블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