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12타수 연속 안타’ 미란다, 생애 첫 주간 MVP···홈런 4개 도일은 NL MVP

[카토커] ‘12타수 연속 안타’ 미란다, 생애 첫 주간 MVP···홈런 4개 도일은 NL MVP

맛돌이김선생 0 66

미네소타 호세 미란다가 7일 휴스턴전에서 12타수 연속 안타를 친 뒤 관중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12타수 연속 안타를 기록했던 호세 미란다(26·미네소타)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주간 MVP를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 아메리칸리그 미란다와 내셔널리그 브렌튼 도일(26·콜로라도)이 각각 양대리그 주간 MVP에 올랐다고 밝혔다. 둘 모두 생애 첫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지난주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미란다는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700(20타수 14안타), 42루타, 1홈런, 6타점, OPS 1.777의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타율, 출루율(0.727), 안타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장타율(1.050)과 OPS는 메이저리그 2위, 2루타는 메이저 2위 타이, 루타(21)는 메이저 5위에 오르는 등 그야말로 엄청난 타격감을 자랑했다. 특히 지난 4일 디트로이트전부터 7일 휴스턴전까지 4경기에 걸쳐 메이저 타이 기록인 12타수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사구 1개와 함께 13타석 연속 출루로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콜로라도 브렌튼 도일이 2일 밀워키전에서 홈런을 친 뒤 달리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도일은 주간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524(21타수 11안타), 42루타, 4홈런, 9타점, OPS 1.886의 좋은 성적을 냈다. 장타율(1.268), OPS, 홈런은 메이저 1위, 타율과 출루율(0.600)은 메이저 2위, 안타는 메이저 공동 3위, 타점은 메이저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골드 글러브상을 수상하는 등 수비력에 정평이 있는 도일은 이번엔 4경기 연속 멀티 히트 등 방망이로 존재감을 발휘하며 생애 첫 주간 MVP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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