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투수 성적이 맞나요? 5경기 9홈런…SSG 오원석 또 무너졌다[인천 리포트]
카토커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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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8 20:14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한화의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SSG 오원석.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4.08.18/[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좌완 투수 오원석이 피홈런 3방에 또다시 대량 실점을 기록했다.
오원석은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일주일만의 등판이었다. 지난 11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서 5이닝 5실점 승리 투수가 됐던 오원석은 우천 순연으로 팀 경기 일정이 밀리면서 6일 휴식 후 한화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날 나섰다.
출발은 좋았다. 1회초 요나단 페라자-장진혁-김태연으로 이어지는 한화 상위 타순 타자들이 오원석의 공을 손도 대지 못했다. 페라자와 장진혁은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김태연의 타구도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2회 선두타자 노시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후 채은성에게 첫 2루타를 허용했다. 황영묵의 타구를 1루수 오태곤의 호수비로 잡아내면서 2사 3루. 오원석은 주자 득점권 상황에서 제구 난조에 빠졌다. 김인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2사 1,3루에서 최재훈에게 또다시 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