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16세 고1’ 김도현 포르투3쿠션월드컵 2차예선 진출…쿠드롱은 애버 2.608로 2차예선 行
B조서 2연승 조1위 차지
3쿠션월드컵 두 번 출전만에 2차예선 올라
쿠드롱, 위마즈도 나란히 조1위
2차예선 김하은 김도현 출전
16세 고등학생 김도현이 3쿠션월드컵 두 번 출전만에 1차예선(PPPQ)을 통과했다. 또한 쿠드롱은 2.65대 애버리지를 앞세워 위마즈와 함께 무난히 2차예선(PPQ)으로 향했다.
김도현(부천상동고부설방통고1)은 8일 새벽(한국시간) 끝난 2024 포르투3쿠션월드컵 첫날 1차예선에서 2승 조1위를 거두었다.
김도현은 B조에서 덴마크의 아이군 신을 30:27(35이닝), 독일의 아드리에 데밍을 30:28(26이닝)로 각각 물리쳤다.
김도현은 아이군 신과의 첫판에서 19:20(26이닝)으로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이어 22:26으로 뒤진 34이닝에 하이런6점으로 역전(28:26)한 뒤 마지막 35이닝에 2점을 추가하며 승리했다.
데밍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20:19(21이닝)로 앞선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서는 상대와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치다 23이닝 하이런5점과 경기 막판 25~26이닝에 2점씩 보태, 30:28로 이겼다.
김도현은 지난 6월 앙카라3쿠션월드컵에 첫 출전, 1차에선에서 탈락했으나 두 번째 출전만에 2차예선에 진출했다.
F조 프레드릭 쿠드롱은 에르칸 아이딘(튀르키예)을 30:8(12이닝), 날린 올손(스웨덴)을 30:10(11이닝)으로 가볍게 꺾고 조1위를 차지했다. 쿠드롱은 애버리지 2.608로 1차예선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비롤 위마즈도 G조에서 제우스 가르시아(스페인)를 30:11(28이닝), 다니엘 세인즈 파르도(스페인)를 30:24(26이닝)로 물리치고 조1위로 2차예선에 올랐다.
8일 열리는 2차예선에는 한국선수로는 김하은과 김도현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