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57구로 5이닝 1안타 무실점 완벽투, 그런데 왜 요미우리 에이스는 교체됐을까[민창기의 일본야구]
天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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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08:43
요미우리의 돌아온 에이스 스가노. 10일 히로시마전에 선발등판해 57구로 5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9일 만에 등판한데 이어 4일을 쉬고 일요일 주니치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사진캡처=요미우리 자이언츠 SNS스가노는 올시즌 원정 14경기에서 패 없이 10연승을 기록 중이다. 14승으로 다승 단독 1위를 달리면서 평균자책점 4위에 올랐다. 사진캡처=요미우리 자이언츠 SNS히로시마 카프 우완투수 모리시타 마사토(27)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킬러다. 2021년 10월 10일부터 요미우리를 상대로 12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했다. 올해도 4경기까지 3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하고 패 없이 2승을 올렸다. 8월 20일 경기에선 5이닝 3실점에 시즌 10번째 승리를 가져갔다.
10일 마쓰다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원정경기. 요미우리 타선이 모리시타 공략에 성공했다. 1회 2번 사카모토 하야토가 선제 좌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모리시타의 호투에 끌려가다가 1-0으로 앞선 6회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2사후 3안타를 때리고 4사구 2개를 묶어 3점을 뽑았다.
모리시타는 6회를 못 채웠다. 5⅔이닝 7안타 4실점하고 교체됐다. 지난 3경기에서 3패를 당했다. 요미우리와 선두 경쟁 중인 히로시마로선 아쉬운 결과다. 1위 요미우리는 2위 히로시마를 6대1로 누르고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3연전 첫날 요미우리 선발투수 스가노 도모유키(35)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했다. 5회까지 히로시마 타선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1회 상대 1~3번, 2회 4~6번을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내야를 벗어난 타구가 없었다. 1~2회를 각각 8구, 총 16구로 끝냈다.
3회 선두타자 7번 기쿠치 료스케를 중전안타로 내보냈다. 볼카운트 2B2S에서 던진 시속 147km 낮은 코스 직구가 안타로 이어졌다. 곧바로 완전 모드로 돌아와 후속타자를 연속 삼진과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5회까지 9타자를 연속 범타로 잡았다.
5회까지 4사구 없이 57구 1안타 무실점. 제구로 압도했다.
그런데 아베 신노스케 요미우리 감독은 6회 2사후 스가노 타석에 대타 아키히로 유토를 올렸다. 무실점 호투를 하던 스가노를 뺐다. 스가노가 5회를 8개 투구로 마친 상황이었다.
더구나 스가노는 충분히 쉬고 나와 체력적인 문제가 없었다. 그는 9월 1일 한신 타이거즈를 상대로 7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를 하고 9일 만에 등판했다. 한신전에서 110구를 던졌다.
10일 히로시마전 1회 선제 1점 홈런을 터트린 사카모토. 7연전의 첫날 6대1 완승을 거둔 1위 요미우리는 2위 히로시마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사진캡처=요미우리 자이언츠 SNS스가노 교체는 성공이었다. 1-0으로 앞서던 요미우리는 6회 히로시마 선발 모리시타를 무너트렸다. 2사 1,3루에서 스가노 대신 들어간 아키히로가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0-3에서 추가점을 내고 모리시타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추가 점수가 필요한 찬스에서 던진 승부수가 통했다. 7연전 첫 경기를 잡았다. 구원진에 대한 신뢰가 있어 가능한 결정이었을 것이다.
시속 148km. 이날 스가노의 최고 구속이다.
교체 이유가 또 있었다. 매 경기 총력을 쏟아내야 하는 시즌 막판, 에이스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다. 아베 감독은 스가노의 조기 교체에 대해 "다음 경기를 염두에 둔 결정이다"고 설명했다.
히로시마와 원정 3연전 후 야쿠르트 스왈로즈, 주니치 드래곤즈와 2연전이 이어진다. 스가노는 4일을 쉬고 15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주니치전에 선발로 나간다. 주니치전 다음에는 21일 또 히로시마 원정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스가노는 올해 히로시마전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0.87을 기록했다.
지난해 4승(8패)에 그쳤는데 14승(2패)을 올리고 평균자책점 1.60, 승률 8할7푼5리를 기록 중이다. 다승과 승률 1위, 평균자책점 4위. 최고지난해 4승에 그친 스가노는 올시즌 전성기를 다시 맞은듯 맹활약 중이다. 이번 주에는 화요일과 일요일, 5일 간격으로 두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사진캡처=요미우리 자이언츠 SNS투수, 에이스로 돌아왔다.
지금까지 21경기에 선발로 나갔는데 14번이 원정경기다. 패 없이 10연승을 올리고, 평균자책점 1.18. 센트럴리그 원정 10연승은 스가노가 처음이다.
10일 마쓰다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원정경기. 요미우리 타선이 모리시타 공략에 성공했다. 1회 2번 사카모토 하야토가 선제 좌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모리시타의 호투에 끌려가다가 1-0으로 앞선 6회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2사후 3안타를 때리고 4사구 2개를 묶어 3점을 뽑았다.
모리시타는 6회를 못 채웠다. 5⅔이닝 7안타 4실점하고 교체됐다. 지난 3경기에서 3패를 당했다. 요미우리와 선두 경쟁 중인 히로시마로선 아쉬운 결과다. 1위 요미우리는 2위 히로시마를 6대1로 누르고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3연전 첫날 요미우리 선발투수 스가노 도모유키(35)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했다. 5회까지 히로시마 타선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1회 상대 1~3번, 2회 4~6번을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내야를 벗어난 타구가 없었다. 1~2회를 각각 8구, 총 16구로 끝냈다.
3회 선두타자 7번 기쿠치 료스케를 중전안타로 내보냈다. 볼카운트 2B2S에서 던진 시속 147km 낮은 코스 직구가 안타로 이어졌다. 곧바로 완전 모드로 돌아와 후속타자를 연속 삼진과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5회까지 9타자를 연속 범타로 잡았다.
5회까지 4사구 없이 57구 1안타 무실점. 제구로 압도했다.
그런데 아베 신노스케 요미우리 감독은 6회 2사후 스가노 타석에 대타 아키히로 유토를 올렸다. 무실점 호투를 하던 스가노를 뺐다. 스가노가 5회를 8개 투구로 마친 상황이었다.
더구나 스가노는 충분히 쉬고 나와 체력적인 문제가 없었다. 그는 9월 1일 한신 타이거즈를 상대로 7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를 하고 9일 만에 등판했다. 한신전에서 110구를 던졌다.
10일 히로시마전 1회 선제 1점 홈런을 터트린 사카모토. 7연전의 첫날 6대1 완승을 거둔 1위 요미우리는 2위 히로시마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사진캡처=요미우리 자이언츠 SNS스가노 교체는 성공이었다. 1-0으로 앞서던 요미우리는 6회 히로시마 선발 모리시타를 무너트렸다. 2사 1,3루에서 스가노 대신 들어간 아키히로가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0-3에서 추가점을 내고 모리시타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추가 점수가 필요한 찬스에서 던진 승부수가 통했다. 7연전 첫 경기를 잡았다. 구원진에 대한 신뢰가 있어 가능한 결정이었을 것이다.
시속 148km. 이날 스가노의 최고 구속이다.
교체 이유가 또 있었다. 매 경기 총력을 쏟아내야 하는 시즌 막판, 에이스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다. 아베 감독은 스가노의 조기 교체에 대해 "다음 경기를 염두에 둔 결정이다"고 설명했다.
히로시마와 원정 3연전 후 야쿠르트 스왈로즈, 주니치 드래곤즈와 2연전이 이어진다. 스가노는 4일을 쉬고 15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주니치전에 선발로 나간다. 주니치전 다음에는 21일 또 히로시마 원정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스가노는 올해 히로시마전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0.87을 기록했다.
지난해 4승(8패)에 그쳤는데 14승(2패)을 올리고 평균자책점 1.60, 승률 8할7푼5리를 기록 중이다. 다승과 승률 1위, 평균자책점 4위. 최고지난해 4승에 그친 스가노는 올시즌 전성기를 다시 맞은듯 맹활약 중이다. 이번 주에는 화요일과 일요일, 5일 간격으로 두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사진캡처=요미우리 자이언츠 SNS투수, 에이스로 돌아왔다.
지금까지 21경기에 선발로 나갔는데 14번이 원정경기다. 패 없이 10연승을 올리고, 평균자책점 1.18. 센트럴리그 원정 10연승은 스가노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