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뱃츠(신시내티 레즈 트리플A)와 홈경기 1번 중견수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 기록했다.

7월 세 차례 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안타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59를 찍었다.

배지환이 트리플A에서 멀티히트 기록했다. 사진=USA TODAY=연합뉴스 제공1회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배지환은 계속된 무사 1, 2루 기회에서 헨리 데이비스의 3루 내야안타 때 상대 3루수 에드윈 리오스의 송구 실책에 홈까지 들어왔다.

6회에는 좌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3루타를 기록했다. 상대 선발 라이언 리차드슨과 7구 승부 끝에 가운데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이어 알리카 윌리엄스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6회에는 2사 1루에서 좌전 안타 기록하며 멀티히트 기록했다.

이어진 윌리엄스의 내야안타 때 상대 2루수 리반 소토의 송구 실책을 틈타 득점을 노렸으나 홈에서 아웃됐다.

인디애나폴리스는 5-3으로 이겼다.

윌리엄스가 4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 재활경기를 치른 헨리 데이비스가 3타수 2안타 기록했고 제이크 램도 4타수 1안타 1타점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