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MLB 전설의 딸' 윌로우 존슨, 2025시즌 PVF리그 베가스 스릴 이적

[카토커] 'MLB 전설의 딸' 윌로우 존슨, 2025시즌 PVF리그 베가스 스릴 이적

촐싹녀 0 97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설' 랜디 존슨의 딸 윌로우 존슨(미국)이 미국 PVF(Pro Volleyball Federation)리그에서 새로운 팀과 계약했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PVF리그 '베가스 스릴'은 공식 SNS를 통해 "윌로우 존슨이 2025시즌 팀과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윌로우는 직전 2024시즌 PVF리그 샌디에이고 모조에서 활약했으며 다가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둥지를 찾는데 성공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설 투수인 랜디 존슨의 딸 윌로우는 23-24시즌 흥국생명에 대체용병으로 입단, 짧은 기간 동안 한국 리그에서 활약했다. 22-23, 23-24 두 시즌 연속으로 V-리그 트라이아웃에 신청서를 넣었지만 당시에는 선택받지 못했다가 옐레나 므라제노비치의 교체용병으로 국내에 들어왔다. 

흥국생명 활약 당시 윌로우 존슨(좌)흥국생명 활약 당시 윌로우 존슨(좌)

윌로우의 23-24시즌 V-리그 성적은 정규리그 11경기 38세트 출전, 214득점에 공격평균성공률 41.3%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는 3경기 11세트 출전에 50득점(공격성공률 40.37%), 챔피언결정전은 3경기 15세트 출전에 76득점(공격성공률 42.14%)을 기록했다. 

이후 윌로우는 24-25시즌을 앞두고 트라이아웃에 재지원했지만 선택받지 못했고 미국에서 선수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다.

윌로우의 직전 팀인 샌디에이고 모조는 첫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오마하 수퍼노바즈에 꺾여 탈락했다. 

한편 미국 프로배구리그 중 하나인 PVF리그는 올해 1월 24일 출범해 첫 시즌을 마쳤다. 초대 챔피언은 니아 리드(미국, 前 페퍼저축은행)가 활약했던 오마하 수퍼노바즈가 차지했다. 니아는 현재 수퍼노바즈를 떠나 브라질 리그 프라이아 클루베로 이적했다. 

오마하 수퍼노바즈가 캘시 페인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한편 같은 날 한국도로공사에서 20-21, 21-22시즌 활약했던 캘시 페인(미국)은 오마하 수퍼노바즈와 계약을 맺었다. 오는 2025시즌에는 윌로우와 네트 너머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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