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아깝다 노 히터...피츠버그, 팔터 호투 앞세워 마이애미에 스윕 [MK현장]

존잘남 [카토커] 아깝다 노 히터...피츠버그, 팔터 호투 앞세워 마이애미에 스윕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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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터는 7회 1사까지 노 히터 기록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선발 베일리 팔터의 호투가 빛났다. 7 1/3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지 무실점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7회 1사 1루에서 조나 브라이드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대기록을 노릴 수 있을 정도로 투구 내용이 좋았다. 상대 타자들이 48번의 스윙을 했는데 이중 38%에 달하는 18개의 스윙이 헛스윙이었다. 특히 슬라이더로만 10개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타구 속도 95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 5개를 허용했지만, 피해는 없었다. 5회 카일 스타워스가 때린 타구는 타구 속도 101마일, 각도 32도의 잘맞은 정타였으나 중견수 글러브에 걸렸다.

피츠버그는 초반 득점을 내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마이애미 마운드는 이와 대조를 이뤘다. 선발 등판한 조너던 버뮤데즈는 2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실점 기록하고 조기에 강판됐다.

1회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2루타를 시작으로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오닐 크루즈의 밀어내기 볼넷, 코너 조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먼저 달아났다. 2회에는 재러드 트리올로가 좌측 담장을 넘겼다.

마이애미의 마운드 운영은 계속 꼬였다. 3회 등판한 존 맥밀론은 첫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등판한 재비어 커리가 4 2/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기록하지 않았다면 피해는 더 커졌을 것이다.

피츠버그의 마무리는 깔끔하지 못했다. 8회까지는 좋았다. 콜린 홀더맨이 8회 1사 1루에서 구원 등판, 사구 한 개 허용하며 2사 1, 2루에 몰렸으나 실점없이 넘어갔다.

9회가 문제였다. 마무리 자리에서 강등됐던 데이빗 베드나는 9회 세이브 상황에서 다시 기회를 잡았지만, 2사 1, 2루에서 크리스티안 파체에게 중전 안타 허용하며 실점한 이후 강판됐다.

구원 등판한 제일렌 빅스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2사 만루에서 우익수 뜬공을 잡으며 가까스로 경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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