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다저맨' 커쇼, 다저스와 1년 '연봉 750만+옵션 850만 달러'에 재계약 도장 '쾅'

'영원한 다저맨' 커쇼, 다저스와 1년 '연봉 750만+옵션 850만 달러'에 재계약 도장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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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37)가 올해도 LA 다저스의 파란 유니폼을 입는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커쇼와 1년 750만 달러(약 108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 커쇼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기 위해 리버 라이언을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엔 로스터 등록과 선발 등판에 대한 인센티브도 포함됐다고 알려졌다. 'MLB인사이더' 로버트 머레이는 "커쇼는 13, 14, 15, 16경기에 선발 등판할 때마다 100만 달러씩을 받는다. 또한 로스터에 30일 등록 시 250만 달러, 60일 등록 시 100만 달러, 90일 등록 시 100만 달러가 추가된다"고 계약의 세부 조항을 알렸다. 만약 커쇼가 옵션을 모두 달성하면 연봉을 포함 총 1,600만 달러를 수령하는 셈.

2024년 11월 열린 월드시리즈 축하행사에서 '영원한 다저맨'을 선언했던 커쇼가 결국 다저스에 잔류할 거라는 사실을 의심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옵션을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온 커쇼는 또다시 다저스와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커쇼는 다저스를 상징하는 현역 최고의 좌완 투수다. 200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다저스의 지명을 받은 그는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17시즌 동안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432경기(선발 429경기) 등판해 212승 94패 평균자책점 2.50, 2742⅔이닝을 던져 2,968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동안 커쇼는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3회, 올스타 10회, 평균자책점 1위 5회, 골드글러브 등 화려한 이력을 쌓아 올렸다. 특히 처음으로 사이영상을 수상한 2011년에는 21승 5패 평균자책점 2.28, 248탈삼진을 기록하며 트리플크라운(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의 영광을 차지했고 2014년에는 다시 한번 21승과 함께 1점대 평균자책점(1.77)까지 기록하며 사이영상과 MVP를 동시에 차지했다.


개인 성적만 뛰어난 것이 아니었다. 커쇼가 데뷔한 2008년부터 다저스는 NL 서부지구 우승 13회, NL 챔피언 4회, 그리고 월드시리즈 우승도 2번(2020년, 2024년)이나 달성했다.

하지만 커쇼도 세월의 흐름을 피할 수는 없었다. 화려한 전성기를 지나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 늘어갔다. 2021년부터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10승-12승-13승)를 거두며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축을 담당했으나, 200이닝 넘게 책임지던 에이스의 모습은 사라졌다(121⅔이닝-126⅓이닝-131⅔이닝). 2023년 11월 어깨 수술을 받은 커쇼는 지난해 7월 복귀해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지난 정규시즌 말미에도 발가락 부상을 당하며 포스트시즌 벤치를 달궜지만, 커쇼의 현역 연장 의지는 대단했다. 다저스와 18번째 시즌을 함께하는 커쇼는 잭 위트(1909~1926년), 빌 러셀(1969~1986년)과 함께 구단 최장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커쇼는 FA 계약이 확정되기도 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 위치한 다저스 스프링캠프서 훈련을 시작했다. MLB.com은 '커쇼가 공식 계약서 없이 캐멀밸 랜치에 나타나 팀에 복귀하고 싶다는 말보다 더 깊은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팀 동료 크리스 테일러는 '커쇼가 이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그는 우리 팀의 리더 중 한 명이다"라며 "커쇼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그가 건강하게 돌아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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