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지옥' 케인 드디어 진짜 우승한다! 승점 6점 맞대결서 딱 '1승'하면...승점 11점 차 선두→사실상 무관 탈출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무관 탈출의 길목에서 중요한 경기를 맞이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상대한다.
아직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는 12경기를 남겨뒀지만, 이날 경기는 사실상 우승 팀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매치다.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은 나란히 1,2위에 올라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두 팀의 현재 차이는 꽤 큰 편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17승3무1패(승점 54), 레버쿠젠이 13승7무1패(승점 46)로 승점 차는 무려 8점이다. 산술적으로 레버쿠젠의 역전 우승은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상위권에서 승점 8점 차를 뒤집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더욱 중요한 이번 경기다. 만약 바이에른 뮌헨이 승리한다면 승점을 11점까지 벌릴 수 있다. 사실상 우승이나 다름없다. 반대로 레버쿠젠에 패한다면 승점은 5점 차가 되며 우승의 향방은 다시 알 수 없게 된다.
이처럼 이번 두 팀의 맞대결은 너무나 중요한 한 판 승부다. 그리고 자연스레 무관의 제왕 해리 케인에게 관심이 쏠린다.케인은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탁월한 골 결정력과 강력한 슈팅으로 커리어 내내 많은 골을 넣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언제나 케인을 따라다니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가 있다. 바로 무관이다. 케인은 커리어 내내 단 한 개의 공식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2023년 여름에는 무관 탈출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 독일 최강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의 기세에 밀렸고, 결국 무관에 그쳤다. 다시 한번 케인의 무관력이 등장한 셈이다. 게다가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던 중 다시 한번 절호의 기회가 왔다. 레버쿠젠이라는 고비만 넘기면 사실상 무관 탈출이다. 하지만 여기서 미끄러진다면, 무관 탈출은 어려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