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정관장으로 돌아왔다' 부키리치, 7일 입국해 선수단 합류...9월 타이중뱅크 토너먼트 출전

[카토커] '정관장으로 돌아왔다' 부키리치, 7일 입국해 선수단 합류...9월 타이중뱅크 토너먼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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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리치 [정관장 제공]



정관장에 지명된 반야 부키리치(세르비아)가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부키리치는 지난 5월 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4 KOVO(한국배구연맹)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2순위로 정관장에 지명된 바 있다.

198cm 큰 키가 장점인 부키리치는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활약하며 935점으로 득점 3위, 공격성공률 41.85%로 공격 종합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외국인선수 입국은 8월 1일부터 가능하지만 부키리치는 일주일 가량 입국이 늦어졌다. 이는 세르비아 국가대표팀 최종엔트리 결정을 기다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렸기 때문.

2024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세르비아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했던 부키리치는 아쉽게도 파리올림픽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이후 일주일 휴식을 취하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다시 한국 땅을 밟은 부키리치는 "정관장 소속으로 V-리그에서 다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 좋은 동료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오프를 넘어 더 높은 곳까지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국 소감을 전했다.

선수단에 합류한 부키리치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타이중뱅크 2024 포모사 여자 클럽 초청 토너먼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이 대회는 6개 클럽이 참가하며 한국에서는 정관장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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