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살아나간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김혜성이 말하는 타석 접근법

“무조건 살아나간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김혜성이 말하는 타석 접근법

현대티비 0 27

또 한 번의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기여한 LA다저스 김혜성, 그는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전했다.

김혜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애이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를 마친 뒤 MK스포츠를 만난 자리에서 “어떻게든 무조건 살아나가야 한다는 생각만 갖고 간절한 마음을 가졌다”며 타석에서 임한 자세에 대해 말했다.

이날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4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 기록했다.

김혜성은 간절한 마음으로 타석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Sam Navarro-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7회에는 1사 1, 2루에서 우전 안타로 타점을 내며 팀의 빅이닝에 기여했다. 다저스는 10-1로 크게 이겼다.

0-1 카운트에서 낮은 슬라이더를 받아친 그는 “중요한 상황이었기에 무조건 쳐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당연히 결과가 좋게 나왔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2루에 있던 제임스 아웃맨이 간발의 차로 홈에서 세이프가 되며 득점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솔직히 내가 치고도 (주자가 홈에) 못들어올 줄 알았다. 아웃되면 안되고 다음 타자가 오타니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발이 빠른 선수이고, 들어와줘서 고마웠다”며 동료의 투혼을 칭찬했다.

처음 출전한 중견수 수비에 대해서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자평했다. 마이너리그 구장과는 다른 환경에서 중견수 수비를 경험한 그는 “메이저리그에서는 중견수가 처음이기에 그 부분에서 좋은 경험이었다”며 ‘좋은 경험’이라고 말한 이유도 설명했다.

김혜성은 이날 중견수와 2루수를 소화했다. 사진= Sam Navarro-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3회말 처음 아웃을 잡은 이후 더그아웃에서 우익수 앤디 파헤스와 뭔가를 논의했던 그는 “누가 잡아야하는 공이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내가 잡을게’를 서로 나라에서 뭐라고 하는지 물어보고 알려줬다”며 당시 있었던 대화에 관해서도 말했다.

김혜성은 이번 3연전을 모두 선발 출전해 12타수 5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3연전을 마치고 선수단과 함께 피닉스로 이동하는 그는 “야구하는 것은 다 똑같다. 야구장 안에서 야구 내용만 조금 다르지, 원정 다니고 시리즈 치르고 이런 것은 다 똑같다. 워낙 익숙해서 괜찮다”며 메이저리그에서 첫 시리즈를 치른 소감도 전했다.

결과도 결과지만, 처음 경험하는 빅리그에서도 상대 투수들에 위축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나름대로 소득이다.

이에 관해 그는 “위축되면 안 된다. 위축되면 그런 모습이 더 잘 보일 것이다. 감독님이나 코치님도 위축된 선수를 쓰지는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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