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리턴 나오나? 네이마르, 바르셀로나서 '라스트 댄스' 꿈꾼다…"데쿠가 왼쪽 측면 공격수 찾는 중"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한다.
영국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라스트 댄스'를 꿈꾸고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산투스에서 성장해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을 거치며 세계 최고의 드리블러로 이름을 알렸다. 그런데 지난 시즌을 앞두고 돌연 유럽을 떠났다. 그의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이었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를 손에 넣기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부었다. 이적료만 8,000만 유로(약 1,207억 원)였다. 네이마르가 알 힐랄에서 받은 연봉은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263억 원)였다.
그러나 네이마르의 활약이 저조했다. 알 힐랄 합류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우루과이와 A매치 도중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다. 결국 알 힐랄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네이마르와 이별을 결심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네이마르의 미래가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알 힐랄은 1월에 그를 떠나보낼 의향이 있다"라며 "알 힐랄은 네이마르의 지속적인 신체적 문제에 지쳤다. 지금까지는 불필요한 돈 낭비였다"라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과 계약을 해지한 뒤 고향팀 산투스로 향했다. 영국 '더선'은 "산투스와 네이마르는 6개월 계약을 맺었다. 그의 주급은 3만 2,500마 파운드(약 5,887만 원)에 불과하다. 이는 그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받았던 금액보다 99% 적다"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산투스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흥미로운 소식이 등장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 디렉터 데쿠가 왼쪽 측면 공격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적이 성사될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