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전반기 마지막 빅매치, '2G 차' 선두 KIA와 3위 삼성 만난다…2일 네일-코너 선발 맞대결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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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14:43
한국야구위원회가 2일 5개 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두산, LG-키움, KT-한화, KIA-삼성, SSG-NC 경기의 선발투수를 1일 공개했다. 대구 경기 선발투수는 KIA 네일, 삼성 코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전반기의 마지막을 장식할 빅매치가 야구팬들을 기다린다.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와 3위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에서 만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5개 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잠실), 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고척), KT 위즈-한화 이글스(대전), KIA-삼성(대구), SSG 랜더스-NC 다이노스(창원) 경기의 선발투수를 1일 공개했다.
눈길을 끄는 매치업은 역시나 KIA와 삼성의 맞대결이다. 현재 45승2무33패(0.577)로 1위를 달리는 KIA는 3연패에 빠진 상황으로, 선두 수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지난달 25~27일 사직 롯데전, 28일 광주 키움전까지 도합 49실점을 기록하면서 마운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23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 KIA 이범호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3위 삼성(44승2무36패·0.550)의 상황도 썩 좋지 않은 편이다. 삼성은 25~27일 잠실 LG전을 1승2패로 마무리한 데 이어 28~30일 수원 KT전에선 1무2패에 그치면서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30일에 진행된 더블헤더에서 2경기 모두 접전을 펼치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주말 3연전 기간 동안 골반 쪽에 불편함을 느낀 주전 내야수 김영웅이 오른쪽 대퇴직근 미세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점도 뼈아프다.
29~30일 키움전이 모두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숨을 고른 KIA도, 2연패 탈출과 함께 7월을 시작하고 싶은 삼성도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 어느 때보다 3연전 첫 경기의 중요성이 큰 상황에서 선발 중책을 맡게 된 선수는 KIA 제임스 네일, 삼성 코너 시볼드다.
네일은 올 시즌 16경기 96⅔이닝 7승 2패 평균자책점 2.51로 매 경기 많은 이닝을 책임졌다. 후반기에 돌입하기도 전에 100이닝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직전 등판이었던 6월 25일 사직 롯데전에선 5이닝 11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9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네일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전반기의 마지막을 장식할 빅매치가 야구팬들을 기다린다.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와 3위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에서 만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5개 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잠실), 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고척), KT 위즈-한화 이글스(대전), KIA-삼성(대구), SSG 랜더스-NC 다이노스(창원) 경기의 선발투수를 1일 공개했다.
눈길을 끄는 매치업은 역시나 KIA와 삼성의 맞대결이다. 현재 45승2무33패(0.577)로 1위를 달리는 KIA는 3연패에 빠진 상황으로, 선두 수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지난달 25~27일 사직 롯데전, 28일 광주 키움전까지 도합 49실점을 기록하면서 마운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23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 KIA 이범호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3위 삼성(44승2무36패·0.550)의 상황도 썩 좋지 않은 편이다. 삼성은 25~27일 잠실 LG전을 1승2패로 마무리한 데 이어 28~30일 수원 KT전에선 1무2패에 그치면서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30일에 진행된 더블헤더에서 2경기 모두 접전을 펼치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주말 3연전 기간 동안 골반 쪽에 불편함을 느낀 주전 내야수 김영웅이 오른쪽 대퇴직근 미세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점도 뼈아프다.
29~30일 키움전이 모두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숨을 고른 KIA도, 2연패 탈출과 함께 7월을 시작하고 싶은 삼성도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 어느 때보다 3연전 첫 경기의 중요성이 큰 상황에서 선발 중책을 맡게 된 선수는 KIA 제임스 네일, 삼성 코너 시볼드다.
네일은 올 시즌 16경기 96⅔이닝 7승 2패 평균자책점 2.51로 매 경기 많은 이닝을 책임졌다. 후반기에 돌입하기도 전에 100이닝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직전 등판이었던 6월 25일 사직 롯데전에선 5이닝 11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9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네일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