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슈퍼루키’ 양민혁, 손흥민과 맞붙는다…토트넘과 친선전 나설 ‘영플레이어’ 선정
현대티비
0
80
07.02 16:25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팀 K리그와 토트넘의 친선전에 나서게 되는 강원 양민혁.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최고의 신인으로 평가받는 양민혁(18·강원FC)이 자신의 기량을 뽐낼 기회를 잡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토트넘을 상대할 팀 K리그의 ‘쿠플영플’ 선수로 양민혁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쿠플영플’은 K리그1 12개 구단의 22세 이하 선수 12명 후보 중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이며, 토트넘과 맞설 K리그 올스타팀인 팀 K리그에 발탁된다. 양민혁은 득표율 20.8%를 기록하며 20.4%의 강성진(21·FC서울), 15.2%의 황재원(22·대구FC)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양민혁을 제외한 팀 K리그 11명의 선수들은 5일부터 시작되는 팬 투표로 결정되며, 그 외 10명은 코치진이 선택한다.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형 신인’이다. 지난해 12월 강릉제일고 재학 중 강원과 준프로계약을 체결한 뒤 급성장했다. 빠른 발과 날카로운 결정력, 그리고 나이답지 않은 침착한 플레이가 돋보인다.
올 시즌 20경기 5골·3도움으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지난달 강원과 정식 프로계약까지 맺으며 K리그1 역사상 최초의 고등학생 프로선수가 됐다. 또 구단 역대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등 굵직한 기록들을 갈아치웠고, K리그 4, 5월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된 바 있다.
특출난 재능답게 해외 명문 클럽들도 그를 주목한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축구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지난달 27일 “EPL 빅클럽이 이적료 400만 유로(약 59억6050만 원)를 제안했다”며 “이적이 성사된다고 하더라도 올 시즌을 강원에서 뛰고 떠날 가능성도 있다”고 공개했다.
양민혁을 위한 쇼케이스가 마련됐다. 토트넘을 상대로 활약한다면 그의 가치는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7월 서울에서 펼쳐진 토트넘과 친선경기에서 상대 수비진을 화려한 개인기로 속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던 ‘강원 선배’ 양현준(22·셀틱)의 계보를 이을지도 궁금하다.
K리그 최고의 신인으로 평가받는 양민혁(18·강원FC)이 자신의 기량을 뽐낼 기회를 잡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토트넘을 상대할 팀 K리그의 ‘쿠플영플’ 선수로 양민혁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쿠플영플’은 K리그1 12개 구단의 22세 이하 선수 12명 후보 중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이며, 토트넘과 맞설 K리그 올스타팀인 팀 K리그에 발탁된다. 양민혁은 득표율 20.8%를 기록하며 20.4%의 강성진(21·FC서울), 15.2%의 황재원(22·대구FC)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양민혁을 제외한 팀 K리그 11명의 선수들은 5일부터 시작되는 팬 투표로 결정되며, 그 외 10명은 코치진이 선택한다.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형 신인’이다. 지난해 12월 강릉제일고 재학 중 강원과 준프로계약을 체결한 뒤 급성장했다. 빠른 발과 날카로운 결정력, 그리고 나이답지 않은 침착한 플레이가 돋보인다.
올 시즌 20경기 5골·3도움으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지난달 강원과 정식 프로계약까지 맺으며 K리그1 역사상 최초의 고등학생 프로선수가 됐다. 또 구단 역대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등 굵직한 기록들을 갈아치웠고, K리그 4, 5월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된 바 있다.
특출난 재능답게 해외 명문 클럽들도 그를 주목한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축구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지난달 27일 “EPL 빅클럽이 이적료 400만 유로(약 59억6050만 원)를 제안했다”며 “이적이 성사된다고 하더라도 올 시즌을 강원에서 뛰고 떠날 가능성도 있다”고 공개했다.
양민혁을 위한 쇼케이스가 마련됐다. 토트넘을 상대로 활약한다면 그의 가치는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7월 서울에서 펼쳐진 토트넘과 친선경기에서 상대 수비진을 화려한 개인기로 속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던 ‘강원 선배’ 양현준(22·셀틱)의 계보를 이을지도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