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2006년생 강원 양민혁, 팬 투표로 토트넘전 뛴다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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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16:26
강원FC 소속 2006년생 공격수 양민혁이 팀 K리그 소속으로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를 상대한다
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달 3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할 팀 K리그의 '쿠플영플'선수로 양민혁이 발탁됐다고 밝혔다.
쿠플영플은 K리그1 소속 12개 구단으로부터 뛰어난 실력을 가진 22세 이하 선수 12명을 후보로 제출받았다. 후보들은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는 토트넘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강원 양민혁은 최종 득표율 20.8%로 전체 후보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서울 강성진으로 20.4%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대구 황재원(15.2%)·광주 엄지성(9.2%)·전북 전병관(8.2%) 등이 뒤를 이었다.
2006년생 양민혁은 강릉제일고에 재학중인 고등학생이자 준프로선수로 K리그1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양민혁은 현재 20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중이다. 그는 데뷔전에서 불과 35초만에 도움을 기록했고 4월과 5월 연달아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민혁은 구단의 최연소 득점, 도움, 출전 등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지난달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했다.
양민혁은 이제 팀 K리그의 쿠플영플 자격으로 경기에 나서 토트넘과 맞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