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필라델피아, 드러먼드와 계약 ... 백업 센터 확보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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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13:11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안쪽을 든든하게 한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Big Penguin’ 안드레 드러먼드(센터, 211cm, 127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드러먼드와 계약기간 2년 66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드러먼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시카고 불스와 계약이 만료됐다. 시카고는 지난 2022년 여름에 드러먼드를 2년 660만 달러로 붙잡았다. 당시에도 선수옵션이 들어간 계약을 맺었으며, 그는 두 시즌 동안 시카고에 몸담으며 니콜라 부체비치의 뒤를 든든하게 받쳤다.
시카고는 드러먼드와 재계약을 바랐다. 그러나 필라델피아가 그를 영입한 것. 필라델피아는 지난 2021-2022 시즌에 함께 한 바 있다. 2021년 가을에 그를 붙잡은 후,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했다. 제임스 하든(클리퍼스)을 데려오는 대신 벤 시먼스와 드러먼드 등을 내줘야 했다.
드러먼드는 브루클린에서 남은 시즌을 보냈고, 이적시장에서 다년 계약을 따냈다. 계약 첫 해에는 다소 주춤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79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17.1분을 소화하며 8.4점(.556 .000 .592)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출전시간이 평균 12.7분에서 17분 여로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그도 어느 덧 30대로 접어들었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서 뛰면서 두 번의 올스타에 네 번의 평균 리바운드 1위를 달성하는 등 2010년대를 호령한 센터였다. 그러나 공격 기술이 나아지지 않았고, 신체 조건에 의존하는 농구를 펼쳤기에 해를 거듭할수록 약점이 도드라졌다. 디트로이트를 떠난 후 해마다 트레이드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