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생존 위한 위험한 플레이' 또 부상 배지환, 너무 무리하지 말자!...이제 25세, 멀리 바라봐야, 고우석도 편안…
맛돌이김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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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 14:32
부상당한 배지환 [AP=연합뉴스]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또 부상을 입었다.
배지환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중왼쪽 무릎을 다쳐 교체되는 불운을 당했다.
팀이 0-2로 뒤진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온 배지환은 출루를 위해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라도 1루에 나가야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우여곡절 끝에 올라온 빅리그였기에 생존을 위해 모든 방법을 총동원했다.
하지만 배지환은 상대 팀 1루수 존 싱글턴의 태그를 피하기 위해 펄쩍 뛰었다가 이상하게 넘어지고 말았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배지환은 왼쪽 무릎을 감싸 쥐고 한참 동안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트레이닝 코치와 통역 직원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시즌 세 번째 부상이다.
배지환은 올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26인 개막 로스터에 들기 위해 열심히 뛰다가 고관절 부상을 입었다.
지난 달 4일에는 오른쪽 손목 염좌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을 입을 때마다 배지환은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배지환은 치열한 생존 경쟁 때문에 위험한 플레이를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결과는 모두 부상으로 이어졌다.
더블A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도 고전하고 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무리하게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결과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런 상태에서 무리하게 던진다면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배지환과 고우석 모두 25세로 아직 젊다. 야구할 날이 더 많다.
이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빅리그가 아니라 건강이다.
부상이야 언제든 입을 수 있지만, 무리는 하지 말아야 한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라는 말이 있다.
둘 다 멀리 보고 플레이해야 한다.
배지환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중왼쪽 무릎을 다쳐 교체되는 불운을 당했다.
팀이 0-2로 뒤진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온 배지환은 출루를 위해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라도 1루에 나가야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우여곡절 끝에 올라온 빅리그였기에 생존을 위해 모든 방법을 총동원했다.
하지만 배지환은 상대 팀 1루수 존 싱글턴의 태그를 피하기 위해 펄쩍 뛰었다가 이상하게 넘어지고 말았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배지환은 왼쪽 무릎을 감싸 쥐고 한참 동안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트레이닝 코치와 통역 직원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시즌 세 번째 부상이다.
배지환은 올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26인 개막 로스터에 들기 위해 열심히 뛰다가 고관절 부상을 입었다.
지난 달 4일에는 오른쪽 손목 염좌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을 입을 때마다 배지환은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배지환은 치열한 생존 경쟁 때문에 위험한 플레이를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결과는 모두 부상으로 이어졌다.
더블A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도 고전하고 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무리하게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결과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런 상태에서 무리하게 던진다면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배지환과 고우석 모두 25세로 아직 젊다. 야구할 날이 더 많다.
이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빅리그가 아니라 건강이다.
부상이야 언제든 입을 수 있지만, 무리는 하지 말아야 한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라는 말이 있다.
둘 다 멀리 보고 플레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