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축구협회 “홍명보 선임, 특혜 없었다”
맛돌이김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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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3 10:13
권현구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두고 비판이 지속하자 해명에 나섰다. 홍 감독 선임 절차와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게 협회의 입장이다.
축구협회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있는 규정은 모두 지켰다”며 “규정에 없는 상황에서는 감독 선임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차질 없이 이룰 수 있는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절차를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지난 8일 홍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에 내정한 협회는 13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감독 선임 절차를 매듭지었다.
협회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지난달 말 중도 사퇴한 정해성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을 대신해 감독 선임 절차를 진행한 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기술이사가 감독 추천 절차를 맡는 것과 관련 전력강화위원들의 동의도 구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10차에 걸친 전력강화위원회 본연의 업무가 3명의 후보 추천으로 거의 마무리 된 단계에서 위원장 사의표명이라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전력강화위원회에 참석해 위원장 및 위원들과 감독 면담·검증 과정을 함께 해온 협회 행정관계자(기술총괄이사)가 해당 후보들에 대한 최종면담 및 협상, 계약진행 업무를 이어받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2명의 외국인 후보와 달리 홍 감독은 프리젠테이션이나 면접을 거치지 않아 ‘특혜’를 줬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협회는 “1차 회의 때부터 위원들이 국내 감독들의 철학과 경력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자료를 제출받지 않았다. 초창기부터 국내 사령탑 가운데 1순위는 홍 감독이었다”며 “홍 감독의 경우 울산 HD를 맡고 있다가 대표팀을 맡을 수 있는지가 우선적인 이슈였다”고 설명했다.
애초 사령탑 1순위 후보였던 ‘미국 국적 A감독(제시 마시)’과 협상이 결렬된 이유는 국내거주 요건과 세금 문제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협회는 “소득세율 등 세금에 대한 다양한 질의와 협상이 수차례 진행되는 과정에서 협상이 지연됐다. 최종적으로 상대 측에서 감독직 제안을 포기한다는 회신이 왔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두고 비판이 지속하자 해명에 나섰다. 홍 감독 선임 절차와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게 협회의 입장이다.
축구협회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있는 규정은 모두 지켰다”며 “규정에 없는 상황에서는 감독 선임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차질 없이 이룰 수 있는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절차를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지난 8일 홍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에 내정한 협회는 13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감독 선임 절차를 매듭지었다.
협회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지난달 말 중도 사퇴한 정해성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을 대신해 감독 선임 절차를 진행한 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기술이사가 감독 추천 절차를 맡는 것과 관련 전력강화위원들의 동의도 구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10차에 걸친 전력강화위원회 본연의 업무가 3명의 후보 추천으로 거의 마무리 된 단계에서 위원장 사의표명이라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전력강화위원회에 참석해 위원장 및 위원들과 감독 면담·검증 과정을 함께 해온 협회 행정관계자(기술총괄이사)가 해당 후보들에 대한 최종면담 및 협상, 계약진행 업무를 이어받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2명의 외국인 후보와 달리 홍 감독은 프리젠테이션이나 면접을 거치지 않아 ‘특혜’를 줬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협회는 “1차 회의 때부터 위원들이 국내 감독들의 철학과 경력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자료를 제출받지 않았다. 초창기부터 국내 사령탑 가운데 1순위는 홍 감독이었다”며 “홍 감독의 경우 울산 HD를 맡고 있다가 대표팀을 맡을 수 있는지가 우선적인 이슈였다”고 설명했다.
애초 사령탑 1순위 후보였던 ‘미국 국적 A감독(제시 마시)’과 협상이 결렬된 이유는 국내거주 요건과 세금 문제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협회는 “소득세율 등 세금에 대한 다양한 질의와 협상이 수차례 진행되는 과정에서 협상이 지연됐다. 최종적으로 상대 측에서 감독직 제안을 포기한다는 회신이 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