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청주 드림팀 농구교실의 해피바이러스, 김라엘·이엘 자매

[카토커]청주 드림팀 농구교실의 해피바이러스, 김라엘·이엘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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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더 큰 무대에서 농구를 하는 것이 목표, 전국대회 나가고 싶어요!”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의 자매 김라엘과 김이엘이 당차게 말했다.

김동우 원장이 총괄하는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청주KCC이지스 주니어)에는 코칭스태프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는 귀여운 자매가 있다. 언니 김라엘(U8)과 김이엘(U7)이 그 주인공.

어릴 적 태권도 학원을 다니던 이들은 초등학교 입학 후 농구교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농구를 즐겨보던 부모의 영향으로 이들도 자연스레 농구에 관심을 가졌고, 부모님을 설득해 농구교실에 다니게 됐다.

농구를 시작한지 어느 덧 반년이 흐른 이들이 느끼는 농구의 장점은 무엇일까?

김라엘, 이엘 자매는 “함께 농구를 하다 보니 협동심이 정말 많이 길러진 것 같다. 처음에는 농구공이 너무 무겁고 농구가 어려웠는데 원장님과 코치님들이 항상 저희를 예뻐해 주시고 수업도 재미있게 준비해주셔서 지치지 않고 즐기면서 농구를 하고 있다. 드림팀 농구교실에서 서로 패스를 주고 받고 팀워크를 배우면서 자신감을 쌓는 중이다”라고 농구에 대해 설레는 감정을 표했다.



이어 “농구는 체력도 기를 수 있고, 규칙을 지키고 서로 도우면서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농구가 정말 좋다”라고 덧붙였다.

과연 이들이 서로 평가하는 농구 코트 안에서의 장단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서로를 인정하면서도 자매답게 투닥거리기도 했다.

동생 김이엘은 언니 김라엘에 대해 “언니가 저보다 키가 더 크고 달리기도 잘해서 드리블과 패스가 좋아요. 하지만 언니는 욕심이 많아요. 시합할 때 동생이라고 안 봐줘서 무서울 때도 있어요(웃음)”이라고 평가했다.

언니 김라엘도 받아쳤다. 김라엘은 동생에 대해 “이엘이는 집중력과 공을 만지는 능력이 좋아요. 하지만 급한 성격 때문에 패스를 놓치는 경우도 있어요”라며 웃었다.



초등학교 입학 후 농구공을 튀기며 서로의 우애를 쌓아가고 있는 김 자매. 농구에 대한 애정을 쌓아가고 있는 이들의 목표는 더 큰 무대를 누비는 것이다.

이들은 “우리의 목표는 더 큰 무대에서 농구해보는 것이에요. 나중에는 전국대회도 나가고 싶어요”라고 당차게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의 해피 바이러스, 김라엘, 이엘 자매는 농구라는 매개체로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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