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프랑스, NBA '점령!' 지난해 웸반야마 이어 올해 리사셰이 전체 1순위 지명돼...2번도 프랑스 국적 사르

[카토커] 프랑스, NBA '점령!' 지난해 웸반야마 이어 올해 리사셰이 전체 1순위 지명돼...2번도 프랑스 국적 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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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커리 리사셰이 [AP=연합뉴스]프랑스가 2년 연속 미국프로농구(NBA)를 점령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프랑스 출신 재크리 리사셰르(19)가 애틀랜타 호크스에 의해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포워드인 리사셰이는 지난 시즌까지 프랑스 리그 JL 부르그에서 평균 22분을 뛰며 10.1점 3.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프랑스의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이어 올해도 프랑스 출신 선수가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미국 국적이 아닌 해외 국적 선수가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사례는 휴스턴 로키츠의 야오밍(중국), 토론토 랩터스의 안드레아 바느냐니(이탈리아), 샌안토니오의 웸반야마(프랑스)에 이어 이번이 역대 4번째다.

알렉스 사르 [AP=연합뉴스]
2순위의 주인공도 워싱턴 위저즈가 지명한 프랑스 국적의 알렉스 사르다.

신장 212cm의 센터인 사르는 지난 시즌까지 NBL(호주리그)의 퍼스 와일드캣츠에서 평균 9.4점 4.3리바운드 0.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도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어느 팀이 그를 지명할지 주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1라운드는 힘들고 2라운드 즨체 55번 순위로 지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A 레이커스가 브로니를 지명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레이커스가 지명하면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팀에서 함께 뛰는 장면이 연출될 수 있다.

제임스는 옵트아웃을 한 뒤 레이커스와 3년 계약할 것이라는 예상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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