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메이저 퀸' 양희영, 세계 랭킹 5위…고진영·김효주와 올림픽 출전

[카토커] '메이저 퀸' 양희영, 세계 랭킹 5위…고진영·김효주와 올림픽 출전

촐싹녀 0 86

 


양희영이 세계 랭킹 5위로 우뚝 선 가운데 파리올림픽 출전도확정지었다.

양희영은 25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5.57을 기록, 세계 랭킹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에 비해 20계단 상승한 결과다.

지난 24일 열린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 LPGA투어 통산 6승째. 

34세에 거머쥔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고령 메이저 챔피언이다. 지난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투어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양희영은 약 7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우승 상금은 156만 달러, 한화로 약 21억원이다.

메이저 대회인 만큼 타 대회보다 랭킹 포인트를 받이 부여받아 랭킹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로써 양희영은 고진영, 김효주와 오는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 올림픽은 세계 랭킹 15위 내에 같은 국가 선수가 2명 이상일 경우, 최대 4장까지 출전권을 준다.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고진영도 세계 랭킹 3위에 자리했다. 넬리 코르다와 릴리아 부(이상 미국) 다음으로 랭킹이 높은 그는 지난주에 비해 4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효주가 12위에서 13위로 한 계단 하락했지만, 올림픽에 나서기에는 큰 무리가 없다. 유카 사소(일본)가 4계단 하락한 10위에 자리했고 그 뒤를 이민지(호주),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이 이어가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한 박현경은 7계단 오른 45위에 자리했다. 준우승을 기록한 박지영은 3계단 상승한 43위. 박민지는 3계단 떨어져 46위. 황유민이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45계단 오른 97위에 자리해 100위권 안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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