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어서 와, 강인아!'...친정팀 사랑 '뿜뿜' 이강인, 마요르카에서 휴가+훈련 시작 "집까지 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강인이 친정팀 마요르카에서 휴가를 보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며칠간 휴가를 보낸다. 이번 주 동안 그는 클럽의 허가를 받아 마요르카에서 훈련할 예정이며, 마요르카도 그를 환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포포투=김아인]
이강인이 친정팀 마요르카에서 휴가를 보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며칠간 휴가를 보낸다. 이번 주 동안 그는 클럽의 허가를 받아 마요르카에서 훈련할 예정이며, 마요르카도 그를 환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마요르카에 집까지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몇 달 전 그는 마요르카에 집을 구입했다. 그는 가능할 때마다 섬에 가서 휴식을 취한다. 실제로 이강인은 이미 11월에 마요르카를 방문했으며, 휴식기를 이용해 마요르카와 카디스의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유스 시절부터 스페인 무대에서 뛰었다. 발렌시아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지만 흔들리는 시간이 많았다. 주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기도 했다. 팀은 부진했고 감독 경질까지 겪으면서 이강인은 자유 계약으로 마요르카에 합류했다.
마요르카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첫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적응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플레이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수비 가담과 볼 키핑 지연을 고쳐 나갔고,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시작했다. 강등 위기에 빠질 수 있었던 마요르카의 성적도 이강인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2022-23시즌 9위로 올라섰다. 월드컵을 앞두고 벤투호에 최종 승선한 이강인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누비며 경험을 쌓았다.
사진=게티이미지. 이강인이 친정팀 마요르카에서 휴가를 보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며칠간 휴가를 보낸다. 이번 주 동안 그는 클럽의 허가를 받아 마요르카에서 훈련할 예정이며, 마요르카도 그를 환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보도했다.사진=마요르카 SNS. 이강인이 친정팀 마요르카에서 휴가를 보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며칠간 휴가를 보낸다. 이번 주 동안 그는 클럽의 허가를 받아 마요르카에서 훈련할 예정이며, 마요르카도 그를 환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뒤에도 친정팀을 향한 애정은 여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11월 마요르카와 카디스의 13라운드 순연경기에 방문했다. 이강인은 관중석에서 환상의 호흡을 맞췄던 베리트 무리키와 함께 앉아 마요르카를 응원했다. 현지 매체와 라리가 공식 채널도 이강인의 방문을 조명했고, 마요르카 팬들도 그를 반가워했다.
이강인이 직접 마요르카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PSG 이적 후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님의 코칭 스태프와 모든 분들 덕분에 1군 선수가 될 수 있었다. 강등되지 않겠다는 목표를 달성한 첫해가 매우 특별했다. 그리고 우리는 9위로 마쳤다. 내가 많은 도움을 주는 선수라는 걸 보여준 해였기 때문에 정말 특별했다. 죽을 때까지 감사해야 할 구단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강인은 PSG 이적 첫 시즌 만에 3관왕에 올랐다. 커리어 첫 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트로페 데 샹피온, 쿠프 드 프랑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여러 역할을 부여 받았고,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리그 23경기 3골 4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9경기 1골 1도움, 쿠프 드 프랑스 3경기 출장 등을 기록했다. 트로페 데 샹피온에서는 결승골을 넣으면서 직접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사진=PSG. 이강인이 친정팀 마요르카에서 휴가를 보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며칠간 휴가를 보낸다. 이번 주 동안 그는 클럽의 허가를 받아 마요르카에서 훈련할 예정이며, 마요르카도 그를 환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