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충격의 오프사이드 판정, 최대호 안양시장 비판 목소리 내...심판평가위 25일 열려 판단

[카토커] 충격의 오프사이드 판정, 최대호 안양시장 비판 목소리 내...심판평가위 25일 열려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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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논란의 판정이 내용, 결과보다 더 이슈가 됐다.

안양은 22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만났다. K리그2 선두권을 형성하는 두 팀의 대결인 만큼 결과에 관심이 모아졌다. 승격 싸움에 교두보가 될 수 있던 경기는 안양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최성범 선제골로 앞서가던 안양은 단레이 자책골로 인해 1-1을 허용했지만 후반 39분 단레이가 결자해지를 하면서 2-1로 이겼다. 안양은 1위를 수성하면서 선두 싸움 우위를 확실히 점했다.

결과는 안양의 승리였지만, 경기 상황 중 나온 판정이 더 관심을 끌고 있다. 상황은 후반 2분경 나왔다. 주현우가 반칙을 얻어냈고 프리킥 키커로 나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코바 머리를 맞고 뒤로 흐른 걸 리영직이 잡았다. 리영직의 크로스를 단레이가 헤더 득점으로 마무리를 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실과 대화를 시도했다. 주심은 온 필드 리뷰를 하러 가지 않고 약 5분간 그라운드에서 통신을 하다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자 안양 벤치는 항의를 했고 유병훈 감독은 퇴장을 당했다. 안양 선수들도 주심에게 가 항의를 했지만 달라지지 않았다. 이 판정으로 인해 경기는 후반 10분에 재개가 됐다.

단레이가 골을 넣으면서 안양의 승리로 끝나긴 했지만 판정은 계속 논란이 됐다. 그라운드에서도 그랬지만 결과적으로 기록된 판정에도 리영직이 오프사이드를 범한 것으로 되어 있었다. 주현우가 킥을 올린 게 이코바 머리를 맞고 떨어질 때를 보면 침투하던 리영직 위치는 온사이드였다. 판정과 더불어 이에 더해 왜 주심이 온 필드 리뷰를 하지 않았는지도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안양시장이자 안양의 구단주인 최대호 시장은 개인 공식 SNS에 불만 가득한 목소리를 냈다. 경기날에 이어 24일에도 SNS에 판정에 대한 회의 결과를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 심판 판정 관련 이슈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아닌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한다. 해당 판정에 대한 심판평가소위원회는 25일에 열린다.

판정에 대한 오심 여부는 공개적으로 발표가 되지 않지만 최대호 시장까지 나서 목소리를 낸 만큼 회의 결과는 알려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정심으로 인정이 된다면 왜 오프사이드인지 정확한 설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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