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2024 스릭슨배 중·고등학생골프대회 첫날 여자부 종합 1위 표송현 "목표는 우승"

[카토커] 2024 스릭슨배 중·고등학생골프대회 첫날 여자부 종합 1위 표송현 "목표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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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고부설방송통신고 1학년에 재학중인 표송현(17)이 2024 스릭슨배 중·고등학생골프대회 첫날 선두에 오르며 우승 전망을 밝혔다. 

표송현은 6일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 전주·익산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는 활약 속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표송현은 2위 황보민(부산진여고3)에 1타 앞서 여고부 1위 이자 여자부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날 강한 바람으로 여자부에서는 단 5명만이 언더파를 기록했다. 선두 표송현을 비롯해 2위 황보민, 이날 나란히 2타를 줄이며 공동 3위에 오른 김규빈(학산여중3)과 임수민(오상중3), 1타를 줄이고 5위를 차지한 정문영(서강고2)이 이들이었다.

특히 지난달 같은 장소에서 열린 스포츠조선배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표송현은 이날 전반에만 버디 3개를 골라낸 뒤 후반에도 첫 4개 홀 중 2개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는 등의 활약으로 리더보드 맨 상단을 차지했다. 

올해 주니어랭킹 2위에 올라있는 표송현은 "바람이 많이 불고 있는데 잘 치면 좋겠다"고 말하며 "우승이 목표"라고 당차게 말했다. 이어 표송현은 "가까운 시일내에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목표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올라가서는 상금왕을 해보고 싶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도 진출해보고 싶다"며 자신의 꿈을 설명했다. 

한편 같은 장소 부안·남원코스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박승수(영동산과고3)가 역시 4타를 줄이고 남고부 1위이자 남자부 종합 1위로 나섰다. 뒤를 이어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인 김희건(서야중1)이 남자 중등부 1위다.

이들을 비롯해 이날 나란히 2타를 줄인 상현준(경신고1)과 김형환(구미고부설방손통신고2), 이날 1타를 줄인 정현빈(함평골프고3), 최한성(지평고2), 김대웅(대경문화예술고2)만이 이날 언더파를 기록했다.

남자 국가대표 임태영(수원고1)은 이날 4타를 잃고 공동 7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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