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전주고-전주남중 나란히 2승, 호남·대전·제주 권역 첫 주 종료(종합)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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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17:46
[점프볼=전주/배승열 기자] 전주형제가 주말에만 4승을 맛봤다.
23일 전주고 체육관에서는 '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호남·대전·제주 E권역 예선 일정이 이어졌다.
전주고는 광주고를 92-79로 꺾고 2승 째를 거뒀다. 빠른 트랜지션으로 상대를 압박한 전주고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전주고 압박에 광주고는 흔들렸다. 광주고는 상대에게 무려 20개의 스틸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주고 박지훈은 28점 5스틸로 공수 맹활약했고, 최호연도 11점 9리바운드 8스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남겼다. 광주고 조주영은 3점슛 7개를 포함해 27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여수화양고는 부상으로 전력이 온전치 않은 군산고가 자격상실 패로 1승을 기록했다.
남중부에서는 전주남중이 제주동중을 70-63으로 이겼다. 전반을 30-30 동점으로 마친 양 팀의 후반전은 먼저 제주동중이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4쿼터 전주남중이 임도윤과 이은총의 활약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전주남중은 역전승에 성공, 주말리그 2승에 성공했다. 제주동중은 전날 승리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1승 1패가 됐다.
군산중은 여천중을 112-64로 대파했다. 승부는 일찍 결정됐다. 1쿼트를 35-21로 앞선 군산중은 2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실책을 이끌며 손쉬운 득점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격차는 벌어졌다. 군산중은 엔트리의 선수 전원을 투입, 팀 전원 득점에 성공했다. 군산중은 주말리그 첫 승리를 맛봤고, 여천중은 2패가 됐다.
대전중은 86-77로 문화중에 승리했다. 전반을 38-43의 5점 차 열세로 마친 대전중은 3쿼터 박지용과 최우성이 22점을 합작했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잡은 대전중은 리드를 지키며 주말리그 첫 승리에 성공했다. 두 팀은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결과*
(2승)전주남중 70(16-14, 14-16, 14-22, 26-11)63 제주동중(1승1패)
전주남중
이은총 21점 19리바운드 2블록
임도윤 17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유찬 14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제주동중
김현진 16점 8리바운드
오광 13점 15리바운드
이지후 10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
(1승1패)군산중 112(35-21, 14-5, 36-10, 27-28)64 여천중(2패)
군산중
정민준 21점(3P 5개)
강은찬 15점 5리바운드 3스틸
문성현 13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7스틸
여천중
윤하율 16점(3P 3개)
이하람 12점 9리바운드
(1승1패)대전중 86(17-16, 21-27, 24-15, 24-19)77 문화중(1승1패)
대전중
최우성 29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박지용 23점(3P 7개) 3리바운드
김강민 15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조건휘 10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문화중
추유담 21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7스틸
한강민 18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정승필 16점(3P 4개) 4어시스트 3스틸
임영혁 14점 9리바운드
(2승)전주고 92(27-21, 29-25, 20-12, 16-21)79 광주고(1승1패)
전주고
박지훈 28점 4리바운드 5스틸
한주원 19점 5리바운드 13어시스트 3스틸
김준환 11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호연 11점 9리바운드 8스틸
광주고
조주영 27점(3P 7개)
이율 21점(3P 3개) 4리바운드 3스틸
이승원 8점 16리바운드
김경륜 9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승)여수화양고 9-0 군산고(2패)
1Q 9'44 여수화양고 자격상실 승, 군산고 자격상실 패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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